낮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밥도 물도 안주고 6키로 걷고
.....
수통 새거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감사나오니까....)
했으면 나눠줄때부터 갯수를 제대로 좀 새던가 ㅠㅠㅜ..
이제와서 누가 잃어버린것 같다고 그러면 어떠케요 ㅠ
목말라 힘들어요...
6년차 마지막 향방작계인데
아... 발 뒷굼치는왜 찢어졌는지 쓰라려 아파요
군화도 진짜 싸구려에 끈도 너덜너덜하고
전쟁 나면 이거 신고 나가야 되나요...
왜 예비역인지 궁금하고 자괴감이 들어요
나라를 지킬 자신도 없는데
물이라도 좀 주지 ㅠ 국방 예산 다 어디갔어요
내 월급에 세금을 9프로 원청징수 해가고
각종 명목으로 간접세 직접세 엄청 뜯어가면서
그돈으로 수통 겨우 바꿔놓고 지금와서 생수 500미리 한통도
못준다는데
예비군 왜이래요...
동원때는 점심도 콩나물,메추리알조림,마늘쫑,김,무국,계란반쪽,생채,밥...주더니
향방은 아에 밥도 안줘요 ㅠ
게다가 어제 11시까지 야근도 했어요
예비군 7시간동안 기름값에 일 못해서 손해보는 시간
그리고 도무지 이해못할 상황들 ㅜ
누구는 발 접질린것 같다고 소대요원 차 얻어타고 복귀하고..
지들끼리만 물 마시고 ㅠ 뒷굼치 까진곳이 넘모 쓰라리네여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