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이명박 정부시절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 이후 6년 동안 후쿠시마산 식품 407t이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과 대만 등이 일본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모든 식품의 수입을 중지한 것과 달리 우리 정부가 막대한 양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허용한 것이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국민의당) 의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 식품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 3월 11일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같은 달 25일 농산물 등 일부 식품에 대해서만 수입을 중지했다.
그 결과 후쿠시마 식품 407t이 873회에 걸쳐 국내로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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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명박 정부시절부터 6년간 후쿠시마 식품 407t 수입
-식품 위생낮기로 유명한 중국도 전면거부하는 짓을 이명박 정부에서 주도함
-그리고 국회의원 김무성 주최하는 '후쿠시마의 안전을 조장'하는 카이스트 교수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