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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침출근을 힘들게 하는 것들.
게시물ID : menbung_53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홀한착각
추천 : 8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9/11 1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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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조선족들 많은 공단지역 부근 오피스텔에 숙소를 두고 있습니다. 출근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자주 마주치는 청년이 있는데 이 인간이 타면 땀에 푹 절은 쉰 냄새와 더불어 담배+구취가 섞인 악취가 진동을 합니다. 옷차림도 맨날 검은 티셔츠에 검은 츄리닝 바지인데 언제 빨았는지도 모르게 꾀죄죄,후줄근 합니다.  7층에서 1층까지 숨을 참습니다. 더 고층이었으면 질식사 했을듯. 어렵게 버텨내고 버스정류장엘 가면 온통 쏼라쏼라... 승차예절? 개나 줘라입니다. 버젓이 내가 승차하고 있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끼어들어 올라가는 짱개족들, 어차피 서서 가는네 뭐가 그리 급해서 이 지랄들인지...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차에 오르면 이번엔 또 냄새고문이 시작됩니다. 원래 짱개들 잘 안 씻는거는 알고 있지만 머리는 언제 감았는지. 씻기는 했는지 숨을 못 쉬겠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어떤 개새놈은 만원버스에서 폰 보느라고 등을 뒤로 젖히고 서서 나를 고문합니다. 보통 등 맞대고 서면 등과 힙이 맞닿아야 하는데 이 쉬발넘은 등만 닿아있고 힙은 아무리 뒤로 내밀어 봐도 닿지가 않네? 그럼 나는 자세가 어정쩡해서 허리는 아픈데  피할 틈도 없고 ,  백팩은 그냥 이해 하겠는데  폰질하느라 그러지를 않나, 어떤놈은 하차중에도 폰 게임하느라 미적거리고 진짜 뚝배기 깨버리고 싶어요. 삼시세끼 주님과 영접하느라 면허증도 안따는데 아침부터 멘붕이네요. 주말 빼고는 날마다 전쟁입니다. 제발 좀 씻고 옷도 빨아 입고, 매너도 좀 지켰으면. 

酒신이시여! 왜 나를.  네끼를 마실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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