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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려 생각해 보면 중학교 때 미친선생들이 있었네요.
게시물ID : menbung_54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르셔스
추천 : 12
조회수 : 1169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7/10/02 01:05:22
얼마전에 문득 떠올랐었습니다. 

중학교 때 선생 2명이 기억에 남습니다. 남자중학교였는데.. 아마 생물선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저는 남자중학교를 나왔고 그 생물선생은 남자선생이었는데 큰 잘못 저지른거도 아니고 

문제같은 거 틀리면 주는 체벌이.. 젖꼭지를 꼬집는다던가... 신체의 중요한 부위의 털을 뽑는 거였습니다.. 

그 때는 어려서 별 생각 없이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소름이 싹 돋네요.. 

그리고 다른 선생은 과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체벌이.. 그 왜 아시죠? 빨간색 고무통.. 그거를 화장실 

쓰레기통으로 쓰고 있었는데.. 화장실 쓰레기통으로 쓰는 그 빨간 고무통 뚜껑을 입으로 물고 복도를 왕복시키는

거였습니다.. 그 선생 담인인 반 학생들이 그런 처벌을 당하곤 했는데.. 다행히도 저는 그반이 아니라 안 당했지만

그 당시에도 아유 그냥 차라리 패라 그 생각이 들을 정도였죠.. 

내년 40인 아재인데.. 문득 생각나서 써 봤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정말 미친 선생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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