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문득 떠올랐었습니다.
중학교 때 선생 2명이 기억에 남습니다. 남자중학교였는데.. 아마 생물선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저는 남자중학교를 나왔고 그 생물선생은 남자선생이었는데 큰 잘못 저지른거도 아니고
문제같은 거 틀리면 주는 체벌이.. 젖꼭지를 꼬집는다던가... 신체의 중요한 부위의 털을 뽑는 거였습니다..
그 때는 어려서 별 생각 없이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소름이 싹 돋네요..
그리고 다른 선생은 과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체벌이.. 그 왜 아시죠? 빨간색 고무통.. 그거를 화장실
쓰레기통으로 쓰고 있었는데.. 화장실 쓰레기통으로 쓰는 그 빨간 고무통 뚜껑을 입으로 물고 복도를 왕복시키는
거였습니다.. 그 선생 담인인 반 학생들이 그런 처벌을 당하곤 했는데.. 다행히도 저는 그반이 아니라 안 당했지만
그 당시에도 아유 그냥 차라리 패라 그 생각이 들을 정도였죠..
내년 40인 아재인데.. 문득 생각나서 써 봤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정말 미친 선생들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