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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래놓고 출근하라고 전화왔어요ㅋㅋ
게시물ID : menbung_54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니멀테라피
추천 : 1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09 10:35:24

 일단 전 가족단위의 아주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있어요.
격주휴무라서 9월 30일 출근했고 10월 7일은 출근 안하는 날이에요.
9월 말에 연세 많으신 여자 사장님이 그러더라구요.
10월 2일이랑 6일 출근하라고. 그래서 2일날 출근했더니 6일 대신
3일날 출근하고 쭉 쉬래요. 그래서 제가 9일은 출근하냐했더니
쉬라고했어요. 분명히. 현장은 일 하지만 저더러는 쉬랬어요.
그래서 쉬고있는데 왜 출근안하냐고 사장님이 전화왔어요ㅎㅎ
제가 사장님 그때 쉬라고 하셔서 그렇게 알고있다 하니까
그런말 한 적 없다고.. 현장 일 하니까 너도 나와야한다.. 이래요.
그러면서 니가 그렇게 알고있으니 어쩔수없다며 쉬래요..
9시에 전화왔는데 지금까지 시간때우고있어요. 

전 격주휴무 쉬면서도 일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걱정돼서
쉬는 날도 혼자 출근하고
유일하게 같이 일하는 직원분 (사장 따님) 맨날 일 미루고
온갖 심부름 시키는거 다 들어줬는데 제가 왜 이래야하나
회의감들어요.
저 혼자 일 못하거든요. 직원분이 구청에 서류 넘기기전에 꼭
허락받고 넘기래서 그렇게 하는데 그걸 미뤄서 일이 안되지
제가 일 미룬적은 없어요.
직원분이 저 심부름 시킬때도 사장님이나 다른 가족 직원분이
모르게 몰래 시키는것도 얄밉고ㅡㅡ 암튼

회사가 구청 일 받아서 하는지라 지금 가도 할 일 없고 연휴전에
제가 할 일 다 해놓고왔어요. 그런데도 그래요.
그래도 회사 입장은 직원이 출근해야 만족하겠죠.
쉬래놓고 나오라니까 짜증나서 가기싫어서 안가고있어요.
남친은 권고사직 당하면 어쩌냐고 걱정하는데 모르겠어요.

회사 다 이런건데 제가 너무 배부른소리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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