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명주달팽이를 얻어왔었어요..
키우는거에 재미를 느끼시길래.. 인터넷에서 금와4, 흑와2, 백와2 요렇게 8마리를 사드렸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자라고 있는데요..
얘네들 새끼들이.. 어마무시합니다..
지금 한달사이에 몇백마리가 되어가고 있어요.
알을 한번 낳으면 어마무시하게 낳는데..
8마리 중 4마리가 알을.. 낳았고
아직 4마리는 소식이 없지만
지금까지 본걸로 보아 다음달에는 추가될것 같아요.
새끼 달팽이들이 바글바글한데 알만 지금 3개의 통에 나눠서 부화를 기다리고 있고
요즘은 매일매일 달팽이 사육통 바닥을 보게됩니다..
제발 더 낳지 않길 이라는 생각과 함께요 ㅎㅎ
방금전에도 금와달팽이가 알을 낳아서 분리 시켜두고
흑와 달팽이 알들은 부화하고 있고
금와인지 흑와인지 어떤녀석들이 낳은건지 모르는 알들이 이제막 부화하고 있네요.
어머니 기분좋게 해드릴려다가 지금 사육통에.. 사료에.. 야채값에.. 흙까지
돈이 꼐속 깨집니다.
근데 저 많은 달팽이들을 키울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도 하고
때가 되면 무료 분양을 하든 제가 처음에 샀던것처럼 팔던지 해야겠네요 -_-
무시무시한 번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