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성희롱 발언에 대한 얘기들이 들려와서, 익명의 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지금 결과 정리중인데,
대강 짐작되었던 피해 케이스들이 몇몇건 보이는데.. 그중 압권은 일베하는걸로 추정되는 팀장 얘깁니다.
자세히 적진 못하지만.. 일베하는 사람들의 대화패턴, 말투, 여자를 대하는 수준, 농담을 가장한 성희롱, 진심을 가장한 성희롱.. 참.. 기가차네요.
저런새끼가 회사에서 팀장이랍시고 인정받고 활개치고 다녔단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납니다.
검정봉지 씌우고.. 어쩌고 발언도 했다는데.. 그것도 어린 여직원들 앞에서..
진짜 이새끼 나한테 한번 걸렸음 좋겠습니다.
일단은.. 정신 바싹 채리고.. 보고문서 만들어서.. 어떻게든 인사위원회 쳐 넣는게 목표입니다.
임원한분이 물고빨고 하는 팀장새끼라 결과를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하겠지만, 어떻게든 담판지어야지, 저만해도 이런얘기 듣고 저새끼랑 눈마주치며 일할 자신이 없어요. 더러운 개자식.
그리고 또하나의 멘붕은 사람좋은 다른팀장 한명도 상습적으로 여자 팀원 몸매, 먹는거, 옷입는거, 외모, 남친관계 사사건건 농담을 가장한 비하발언을 해왔다는것도 보이네요.
이새끼들 회사에 성희롱 하러 쳐오나.
직급자 여직원에겐 한마디 못하면서 죄다 사원/주임급 걸고 그지랄들 했네요.
일단 알았으니. 보고서 마저 쓰러 갑니다.
회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회사를 뒤집던지 할거에요.
담 글은 사이다게에 쓸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