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백화점 거지취급 실제로 겪었네요
게시물ID : menbung_55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니에미쳐
추천 : 14
조회수 : 4204회
댓글수 : 83개
등록시간 : 2017/10/28 09:01:26
편의상 다른 사이트에 올린글 복사해왔어요
반말이해부탁드려요ㅠ

 어제 오후에 엄마랑 천안 신세계 갔었거든 
거기서 점심먹고 어머님 되실분 선물사고 
엄마는 담달에 이사할집 이불+패드+베개 싱글로 3세트 60만원 넘게 긁고 
나는 또 엄마 12만원짜리 모자도 사주고 
그러고 한창 쇼핑중에 엄마가 나 롱코트 사주고 싶다하셔서 
막 돌아다녔거든
 엄마도 나도 둘이서 편히 다닐땐 화장안해 
그리고 어제는 옷도 좀 편하게 청바지랑 검정스키니에 편한 상의에 외투 그렇게 갔었거든 
롱코트 보러 돌아다니다가 하나 이쁜거 있어서 가까이가서 보니까 
직원이 어느분이 입을거냐 그래서 내가 입는다니까 
슥 보더니 

 "이거 사이즈가 큰거 하나남았어요. 아가씨 입을 거면 B관에 저렴한거 많으니까 거기 가는게 좋을거 같은데~" 

하는거야 난 첨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계속 그 코트 보고 있으니까

 "이게 이태리 원단이라 비싸요~ B관에 저렴한거 많으니까 거기 가보세요" 

이러는겨 아 다시 상기시키니까 화딱지 나네 
엄마랑 승질 나서 알겠다고 나오고 좀더 다니다가 
그집앞에 한번더가서 그여자 슥 쳐다보고

 "엄마 우리가 그지같은가봐 돈없게 생겼나봐, 기분나빠서 백화점 못오겠다" "말로만 듣고 글로만 읽던 거지취급을 내가 당하네"

 들으라고 큰소리로 얘기하다가 왔다 소심해서 당당하게 못하고ㅠㅠㅠㅠㅠ 진짜 그런취급 생전 첨받아본다 후


왜 저처럼 소심한사람은 그자리에서 할말이바로안나올까요??ㅠㅠ
컴플레인걸고싶은데 코트가 너무이뻐서 그옷만보고 들어간 매장이라
이름을못봤어요ㅠㅠ
이태리원단에 비싸다하면서 옷에 실밥이란 실밥은 다나와있었고ㅠ
후ㅠㅠ
그래서 얼만데? 당신한테나비싸겠지 왜? 내가 이깟옷하나 못사게생겼어?

라고 맞받아쳤어야 했는데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