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인데
어제 저녁 알바 회식 자리에 나간 이후로 연락 끊김....
이상함을 느낀건 새벽 3~4시...
(원래 보통 통금 같은건 없습니다. 예전에 있었지만 많은 투쟁으로 통금같은거 없앤지 오래..)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네요...
근데 아무리 늦게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이시간까지 회식이 이어질리는 없을 것 같고....
결국에는 부모님이 경찰신고까지 했네요
경찰에서 위치추적 해본다고 하는데 위치추적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알바 같이 하는 대학 동기 친구(동성)가 있다고 들었는데
술에 취해서 친구집에서 뻗은거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 친구 연락처를 모르기 때문에 알음알음으로 알아보려고 동생 페이스북이라도 들어가봤는데
잉 동생 페북도 없어져있었네요. 페북을 탈퇴한건지 아니면 가족들을 차단한건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근데 원래 페북을 잘 안하긴 했음..)
이제서야 깨달았는데 휴대폰으로 전화를 안하면 동생의 소식을 알길이 전무하더군요
계속 연락이 안되니까
어떻게 찾을 방법은 없고
잠도 안오네요.
설마 무슨일 있겠어 싶기도 하면서도
동생 마인드가 맨날 밤길 조심하라고 하면, 밤길에 범죄저지르는 놈들이 나쁜놈들인데 내가 왜 조심해야 하냐는 그런 마인드였어서....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휴대폰 전화하면 그래도 아직은 신호가 가고 있고 경찰도 위치추적 해본다니까 제발 발견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