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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반에 하나씩은 있던 관심종자.
게시물ID : menbung_55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탐묘인간
추천 : 12
조회수 : 983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7/11/03 03:19:49
고등학생때 한 같은반 아이.
관종이었어요.
하는 행동이   유치하달까.
아빠가 출장 다녀오시면서 사오셨다고 자주 과자를 뿌려요.
근데   둥그렇게 앉아서 모여 이야기하는 애들한테만 뿌려요.
6명 있으면 5명만 하나씩 나눠주고
7명 있으면  6명만  하나씩 나눠주고.
매번 한명씩 안 주는 애는 달라요.  
저도 한두번 당해보고 알았네요. 

인사를 하면 다섯번에  세번은 안받아줘요. 
쳐다보고 말아요. 기분나빠서 인사를 그만두면
근데 자주 엄청 발랄하게 일본 만화 주인공처럼
인사해와요.뭐지;;; 같은반이니  자주보는 얼굴이라 대수롭지않게 넘겨요.
그녀의   인사법은 어깨를 툭치며 "여~!" 하는거였어요.
만화부니 그려려니 해요.


그리고 학교에 토끼나 햄스터를 매일 들고왔어요.
귀여워서 샀다면서요.  혼자둘수 없다면서 a4용지만한 가로  10cm 정도의   종이봉투에 넣어와요. 
근데 토끼나 햄스터가 2개월 정도뒤면 바뀌거나 없어요.
어떻게 됐냐니 
죽었대요.
왜냐니     
오빠가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대요.
???????????????
왜냐니
오빠가 동물을 싫어한대요.
그래서 새로 샀대요.
????????????????
친구들이 토끼를 데려오면 귀여워하며 
관심을 가져주시 토끼 데려오기는 꽤 오래갔었어요.
그래서 이  동창과 인연을 끊기로했어요. 생명이 우스운거 같더라고요.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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