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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남자한테 자고싶다고 지껄이는 여자애들;;
게시물ID : menbung_55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4SS
추천 : 14
조회수 : 1334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7/11/03 23:20:09
으으 너무 기분 나쁜 이야기를 들었네요
제목이 자극적이지만 완전 제곧내에요 ㅠㅠ

어젯밤 제 남친이 일을 마치고 지하철을 탔어요
2호선! 거의 막차였을거에요. 12시 다돼서 다니는 차.
아 그리고 제 남친은 외국인이에요 ㅠㅠ
남친이 자리에 앉지 않고 문쪽에 기대어 서있었는데
문 바로 옆에가 좌석이잖아요
거기에 여자애 두명이 앉아있었대요. 나이는 20대 중반정도로 보였대요
근데 자기를 쳐다보더래요 
그래서 제 남친은 뭐지? 하고 쳐다보고 다시 폰을 하는데
둘이서 한국어로 뭐라뭐라 하더니
여자애 한명이 갑자기 ㅋㅋㅋㅋ
"Im so ho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여 원더걸스세여
제 남친은 갑자기 영어가 들리는데 단어도 이상한 단어니깐
읭?하고 잠깐 쳐다봤다가 다시 폰을 하는데
막 그 여자애가 계속
You know what i mean?
이러면서 ㅋㅋㅋㅋ 막,
 "날씨가 덥다의 핫이 아니고~ u know? 누구랑 자고싶은 그런거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건지...
제 남친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이어폰 귀에 꼽고 노래 들으면서 왔다네요..
진짜 남여 바꿔서 생각하면 호러인데다, 여자가 남자에게 그런다고 성추행이 아닌게 아닌데
제 남친은 너무 너무 기분이 나빴다고, 저한테 걔들 정말 (나쁜욕)(나쁜욕)한 애들이라고 막 화냈어요..
걍 멀쩡하게 생긴 여자애드리라던데.. 
 걔들은 참 세상 겁도 없고... 그런게 성추행이라는 인식도 없겠죠..... 만약 옆에 있었더라면(내가 옆에있었으면 그런말도 안했겠지만)
니네 그거 성추행이라고 따져라도 물을텐데.. ㅠㅠ
정말 멘붕인 이야기였읍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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