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푸른밤 소주에다가 도수도 딱딱한 숫자 대신 제법 운치있게 짧은밤 긴밤이라고 붙였길래
'으음... 제주도의 푸른 밤하늘 아래서 같이 있으면 하루가 일분일초같을 연인하고 같이 먹을 술이니까 도수낮은 술에다가 짧은밤,
쓰린 속을 긴긴밤 홀로 달래면서 혼자 먹을 술이니까 도수높은 술에다가 긴밤이라고 한 건가?'
이런 감상이 먼저 들었는데
여성단체에서는
성매매 은어 사용이므로 소주를 성적대상화한 것임!
라고 하네요?
그 옛날 여성부의 만행이라며 퍼졌던 도시전설 중에 뭐 그거 있잖습디까.
차량 손잡이였나 전조등이었나 그거 모양이 남자 그것 닮았다고 어멋 이거 성추행이예욧 시정하세욧! 이라고 했다는 거.
괜히 퍼진 도시전설이 아니다 싶군요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