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들어오기 전에 살던 사람이 중국사람이라는데....
국내에서 교수하던 중국사람이고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들었거든요.
이사온지 한 5개월정도 됐는데 종종 이런일이 생기네요.
저번달 주민세도 제이름꺼 하나, 중국사람이름으로 하나 더 나와서
그것도 문의했더니 외국인일경우 이사가면 행방을 알 수 없어서
그럴 수 있다고 신경쓰지 말라는 답변만 들었네요.
이번달은 건강보험료 고지서가 날아왔네요.
심지어 전에 주민세에 있던 이름도 아니에요. ㅡㅡ;;;
다행히 내라는 고지서는 아니고 자동이체 영수증 고지서이긴 하지만
대체 왜 자꾸 이런일이 생기는걸까요.
건강보험 공단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우리집으로 주소가 되어 있네요.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라고 보내지 말라하고 이거 언제부터 우리집으로 편입된건지
알 수 있냐고 물어보니 당장은 알 수 없고 담당자한테 말해서
연락드리겠다고 답변 듣고 끊었는데....참 찝찝하네요.
이거 나 몰래 누가 내 집 주소에 동거자로 올라가 있는건 아닌지 찝찝합니다.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 등본을 떼어봐야 할까요??
전에 보니 다가구 주택같은 경우 불법으로 호수를 나눠서 101호 101-2호 뭐 이렇게 쓰는경우
101-2호가 전입신고하면 101호에 동거인으로 들어가 있을수도 있다 들은거 같습니다...(법적으로는 한집이니까요)
여기는 정확히 호수가 나눠져 있는 곳이거든요.
내 세대에 누가 전입신고가 되어있는지 그런거 확인하려면
주민등록등본을 떼어보면 될까요??
아니면 등기부 등본을 떼봐야 할까요...
인터넷으로 등기부 등본 열람하려고 하는데
해당 주소가 없다고 나와요. ㅎㅎ
아니 저 계약하기 직전에는 등기부 등본 봤는데 뭘까요...
그리고 만약 저 몰래 동거인으로 신고가 되어있다면
이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아우 ㅡㅡ;;; 이사올때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이런 문제까지 ㅠㅠ 전에 살던 동네가 너무 그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