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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우유사러 갔다가 멘붕온 썰..
게시물ID : menbung_55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크키티
추천 : 6
조회수 : 6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19 2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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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직장 때문에 혼자 지방(군 단위)에서 살고 있는 1인입니다.

평소 매운 떡볶이와 흰 우유를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던 터라

매운 떡볶이를 사서 근처 편의점으로 우유를 사러 갔더라지요.

1000미리 짜리를 사려고 봤는데 유통기한이 3일 남은 우유 1개만 남아있길래 여자 점원분께 혹시 이게 전부냐고 물었죠.

그런데 갑자기 이 아주머니, 눈빛이 싹 바뀌면서 "이게 전부이긴 한데, 왜 유통기한이 남았는데 안사는거에요?"라고 따져 묻는 겁니다.

그래서 뭔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해서 "사든 말든 제 자유죠." 하고 대답했는데

다시 한 번 "아니 왜 안사는거지? 유통기한이 남아있는데 왜 안사는 거에요?" 라고 두 번 더 따지듯이 묻는 것이었습니다. 

혼자 살아서 1000미리 짜리 하나 사면 일주일 정도는 먹어야하는 터라 유통기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제가 사든 말든 계속해서 따져 묻는 모습에 어이가 없어서 대꾸도 안하고 팍 나와버렸습니다.

생각할수록 짜증나기도 하고 그런데 제가 잘못한 건지...아휴
다시는 쫌더 걷더라도 대형마트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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