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는 평범한 아즘마에요 최근에 리모델링 해서 리오픈하려고 막바지 정리 중이거든요
오늘은 주말이라 남편이와서 좀 도와주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뭔 할아버지가 가게 안으로 쑥~!들어 오는거에요 아직 오픈준비중 이에요 했더니 알아! 이러면서 복잡한 자리 가운데 턱하고 앉더라구요
그러더니 제 남편을 쳐다보면서 여자가 커피 팔면 남자들이랑 붙어먹는다(?)면서 카페에서 일하는 여자는 바람 꼭 나더라고 거기가 서방인지 바람피우는 중인지는 모르것는데 서방이면 두들겨 패서라도 집구석에 가둬놓으라고 마치 랩하듯이 말하고는 저 향해서 쯧쯧 두어번 하고 나갔네요
와ㅠㅠ 남편은 그런 이상한 소리 신경쓰지 말라는데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모욕감에 아직까지 부들부들 중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