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집이 옆집에서 좀 크게 코고는 소리까지 들릴정도로 방음이 안되거든요 저희 옆집에는 안하무인 시끄러운 커플이 살아요 웃고 시끄럽게 떠드는거 이해해요 코고는소리도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이해해요 근데 정도를 지나치면 안되잖아요 시끄럽다고 하면 죄송하다하고 안하면 되는것을... 그간 오유에 옆집에서 떡치는 소리가 난다 여자가 시끄럽게 악을 계속 질러서 소리쳤는데 일부러 더 크게 악을 질렀다 옆집에 조용히하라고 쪽지를 붙여뒀다 지금 새벽 세시인데 청소기를 돌린다 이런 글들을 써왔어요 방금도 웃고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복도까지 울리더라구요 얼마나 시끄러웠냐면 자다가 소리듣고 깸 암튼 벽을 손으로 쳤어요 절대 감정실어서 치진 않았고 벽을 쳤는데 떠드는 소리가 딱 멈추더니 누가 들어도 발로차는 소리로 쾅쾅 하더라구요 그거듣고 빡쳐서 옷줏어입고 바로 벨누르러 나갔어요 벨을 눌렀는데 남자가 누구세요 이러길래 잠깐만 나와보세요 했더니 너 누구야를 시작으로 쌍소리를 하...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너 이거 경찰신고할거라면서 안하무인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신고하세요 하고 집으로 들어와서 제가 신고함 그 때 욕하는것도 녹음해둘걸 그랬네요 화나서 찾아가긴했는데 전 욕할줄 몰랐고 죄송하다할줄 알았는데 인성을 과소평가한거죠 암튼 경찰이 와서 옆집남자랑 이야기하는데 제가 벽을 발로찼니 어쨌니 발로찬건 너겠죠; 자기가 발로찼던 소리를 들었으면 제 소리는 손이란걸 바로 알텐데 머리가 좀 딸리나봐요 경찰한테 자기들은 세상 억울하단듯이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리고 하는말이 남의일에 신경끄라고 전해달래요 미친거아닌가 진짜ㅋㄱㄱㅋ내가 스트레스받음 그게 내일인데 저렇게 상식없고 교양없는 사람들 처음봐요 경찰이 출동끝나고 가면서 저한테 한말이 이런 소음은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개입을 할 수가 없대요 제가 이런식으로 계속 신고하면 이게 누적되서 나중에 고소라던가 이런걸 진행할 때 도움이 되냐라고 물었더니 그걸하려면 소음측정기계가 있어야하는데 경찰은 그게 없으니 안된대요ㄲㅋㄱㄱㄱㄱㄱㅋㄱㄱㄱ 사실 저도 경찰이 무언가를 하길 바라고 부른건 아니긴해요 경찰을 불렀을때 제대로 문제해결이 된 적이 없었거든요 그냥 집주인한테 옆집이 안나가면 제가 이사비용받고 이사간다고 말하고싶은데 혹시 이렇게 하면 제가 이사비용이라던가 이런걸 받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진심 옆집시끄럽고 짜증나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