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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은 아동 차별 행위?
게시물ID : menbung_56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이니
추천 : 16
조회수 : 1918회
댓글수 : 187개
등록시간 : 2017/11/24 12:06:29
우리 아이 먹을 거니 조금만 아이먹을 거 좀 따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아이가 좀 떠들 수도 있지 왜 우리 아이 기죽게 그러세요?
아이가 힘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다고 그거 가지고 그래요?


왜 항상 아이를 방패로 삼을까요?
대다수 사람들은 아이가 결코 문제가 아니라 그들을 올바르게 훈육하지 못한 부모를 탓하는데..
다른 고객들은 상관없는 것인지..


B식당 사장님의 마음이 저만 이해되는 것인지 ㅜ


얼마전 카페에 갔을 때 정말 황당했습니다.
친구와 커피를 시키고 자리에 앉았는데 옆자리엔 30대쯤으로 보이는 세 여성분들이 아이와 함께 있었습니다.
커피 나오길 기다리는 도중 이상한 느낌이 들어 옆을 쳐다보니 그 테이블 한 여성분께서 의자 등받이에 기대신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완전히 젖히고 우리 쪽으로 시선을 향하시고 계시더 군요ㄷㄷ
깜짝 놀라긴 했지만 머 딱히 직접적인 피해를 준 건 아니기에 그냥 무시하고 커피를 받아왔습니다.

그사이 그분은 머리를 원상태로 해놓으시고 친구분들과 하이톤으로 이야기 하시고(뭐 카페니까) 중간 중간 옆에 아이들이 거슬릴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떠들긴 했지만 뭐 아이니까 떠들 수도 있지라며 저도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중간 중간 머리 젖혔던 여성분이 카페 창가쪽 길게 배열된 좌석에 핸드폰 충전기를 꼽은 상태라 고속충전인지 몇분 간격으로 자신의 아이를 시켜 확인시키더군요. 마냥 즐거운 아이인 듯 테이블 사이로 후다닥 뛰어다니길래 뜨거운 커피가 있는 카페라 위험할텐데란 생각은 들었지만 제 아이도 아니고 딱히 제재를 가하긴 오바란 생각으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아이들이 나가고 10분 정도 흐른 후 그일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군단을 이끌 듯 아까 나간 아이들이 친구를 데리고 왔는지 열명쯤 되는 아이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니 꺄악!!!! 삐!!!! 소리를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3테이블이 그렇게 채워지고 보다 못해서 저기 죄송한데 조용히 좀 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을 건냈고 아이들에겐 조용히 해야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분이 저한테 따지듯 소리치더군요

"우리도 조용히 시키고 있거든요!"

그 뒷말은 생각도 잘 안나네요. 앞말이 하도 임팩트가 커선지..

조용히 시킨 건 본 적도 없을 뿐더러 저게 뭐하는 태도인지 뭔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인지 배려는 아는 건지 아 똥밟았다 정말 의식의 흐름을 따라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맘충들이 이들을 말하는 거구나 ㄷㄷ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까부터 카페에서 아이들이 뛰놀게 만들고 귀아플정도로 소리지르고 옆테이블 툭툭 치고가는 거 그대로 두는게 잘한 행동으로 생각하세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치솟았지만 그 뻔뻔한
얼굴을 보니 말해서 들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사람이 그냥 뭐라고 계속 지껄이든 말든 고개를 돌리고 앉았습니다.


그리고 더 가관인 건 바로 옆이기도 하고 워낙 하이톤으로 말해서 듣기 싫어도 듣게된 건데 자기들끼리 누군지 모를 진상녀를 욕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내로남불ㅋㅋㅋㅋㅋㅋ

무튼 저런 경험 덕분인지 노키즈존 대찬성이었는데..ㅠ
난 아동차별 안하는데 ㅜ

마땅히 한명의 고객인 나는 노키즈존으로 배려받을 권리가 없는 것인지 노키즈존 선언으로 고객이 줄어들 수 있음을 가만한 사장님은 선택의 권한이 없는 것인지
출처 http://m.news.nate.com/view/20171124n04929?sect=sisa&list=rank&cate=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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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2:30:59추천 40/272
아이들이 떠들고 옆 손님에게 방해가 된다고 하면 식당측에서 주의를 주고 그러고도 계속 그런다면 퇴장조치를 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노키즈 식당은 모든 아이들이 다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일반화를 하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본다면 명백한 아동차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런 건 아니잖아요?

노키즈 식당이 늘어나면서 점점 아이들 혐오증과 맘충혐오가 늘어나는거 같아서 마음이 씁쓸해 집니다.
아이있는 엄마들을 모두 다 진상취급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1개 ▲
2017-11-24 12:37:56추천 275/5
조용히 퇴장하면 무슨 문제겠습니까..계속 주의줘도 들은채도 안하다 퇴장조치하면 소리지르고 악다구니에 욕하고  하...애엄마 애아빠 가릴것없이 난리치다 영업방해로 경찰부른다면 그제야 깨갱거리고..그리고나서 동네나 맘카페에.. 이상한 소문 퍼트리고..


일반화하며 진상취급하는건 옳지않지만 수없이 저런일 겪는 점주입장에서는 참 힘드네여..ㅠ
2017-11-24 12:53:08추천 58/5
일단 전 모든 어머니들을 진상 취급하지 않는다는 말 먼저 쓰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글에도 썼지만 아이들은 그럴 수도 있습니다. 대다수 분들도 그렇겠지만 이해하면 이해했지 결코 아이들을 혐오하지 않을 거에요.
하지만 제 주변 부모님들을 볼 때 스스로들도 아이가 주변에 피해 입히지
않을까 조심들하십니다.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이건 아이들이 당연스럽게 하는 일들이고 그렇기에 이것을 우리는 이해하고 배려해왔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이를 제재하지 않는 부모를 탓할 뿐 결코 아이혐오로 이어지지 않아요.
그렇기에 아이는 피해주지 않는다라기보단 피해를 끼칠 수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올바른 훈육을 통해 그 정도를 약화시키고 아이의 특성을 아는바 그것을 용인할 수 있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또한 단순히식당측에 주의를 주면 해결될 일들이었으면 노키즈존 선언을 할 식당이 얼마나 될까도 생각해주셨으면 해요.
노키즈존 선언을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의 수많은 고객을 잃는 것은 당연할 텐데 그것을 감수하면서 까지 왜 노키즈존을 선언할까요?
나가란다고 곱게 나갈 사람이었으면 이미 조용히 해달라고 했을 때 조용히 했을 테고 그전에 씨끄렇게 하기전에 주의를 주었겠죠.
제 경우를 봐도 오히려 조용히 시키고 있는데 왜 난리냐고 따지고 물더군요.
사실 그 진상고객 처리 하나면 끝이지만 그 처리하는 난리통에 벌어질 주변 고객 피해는 어쩔 테며 그사이 고객 감소로 손해볼 식당주의 마음은 어떨지도 생각해봐주셨으면 해요.
흔히 노키즈존 선언이 늘게 되면 어디가냐고 하시지만 그러면 노키즈존 아닌 곳으로 가는 건 어떻냐고 되묻고 싶은 심정입니다.
대부분이 피해를 미치지 않는다면 굳이 고객을 잃어가면서 노키즈존을 선언할 이유가 없고 점점 증가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죠. 오히려 반대로 노키즈존 선언한 곳에서 다시 그것을 철회하지 않을까요?
2017-11-24 13:22:04추천 22/201
업주 입장에서 보면 진상손님들때문에 난감한 면이 있긴 하겠지요.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세요..
진상손님들중에서는 여자손님들이 많다고 해서 여자손님들은 안받고 남자손님만 받겠다고 하는 식당이 있다면 이런 것도 허용을 해야 하나요?
카페에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오랜시간 보내는 손님들이 여자손님들이라고 남자손님들만 받겠다고 하면요?

업주 입장에서 보면 이해못할 바도 아니지만 이런 식의 차별을 허용된다면 이 사회는 수많은 차별이 난무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1-24 14:07:15추천 90/17
2017-11-24 14:25:30추천 19/144
아이와 반려동물과의 비교는 몹시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입니다. 인권에 대한 문제에 동물과의 비교라니요.. 마치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않고 동물하고 동등하게 생각하는거잖아요.

예를 들어, 주위 손님들이 싫어한다고 장애인과의 출입을 금지하는 식당은 허용되나요?
단지 장애인만 빼고 오면 출입이 허락되니까 이것도 차별이 아니겠네요?

아동차별 얘기하는데 아동 빼고 오면 되니까 이건 차별이 아니라는 건 무슨 논리인가요?
[본인삭제]Get-Jinxed!
2017-11-24 19:24:24추천 23/3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1-24 15:29:46추천 111/8
2017-11-24 15:47:33추천 16/132
왜 아동차별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동이 직접 혼자 식당을 찾아가지는 못하더라도, 그 식당의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먹고싶은데 출입제한으로 못먹는 경우 아닌가요?  13세 이하면 충분히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먹을 나이인데 말이죠.

장애인과는 다르게 모든 아이들이 영업장에 피해를 준다는 선입견이 바로 차별입니다.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1-24 16:21:36추천 80/6
2017-11-24 13:11:57추천 87
식당측에서 주의를 주고 퇴장조치 했을 때 조용히 따라줄 사람이라면 아이가 주변에 문제되도록 가만히 안 뒀겠죠...
[본인삭제]적폐몰이그만
2017-11-24 15:55:47추천 55/8
2017-11-24 15:56:57추천 26
개인적으로 일반식당에 들어간 아이에게 제재를 가한다면 차별이고 인권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먼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노키즈존 조치는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이에게 어떤 피해를 준다는 거죠?
2017-11-24 16:26:44추천 20
식당에서 주의준다고 들을 사람이면 애초에 아이 데리고 식당엘 안 가거나 아이를 처음부터 제재해요.
그리고 나가라고하면 진상들이 어디 곱게 나가는줄 아시나요;;
[본인삭제]줄리안호랑이
2017-11-24 16:54:30추천 57
2017-11-24 17:09:39추천 3/94
간단히 생각하면 노키즈식당에 아이 안데리고 가면 됩니다. 하지만, 진상짓하는 사람들은 노키즈식당에 못가게 된다고 해서 집에만 있을까요? 다른 식당가서 또 같은 진상짓을 합니다.

그럼 그 가게는 또다시 노키즈 선언을 하게 되고.. 이런 식의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결국 피해는 누가 보나요?  정상적인 부모와 아동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잘못된 짓을 하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제재를 해야 맞는거지, 그 진상짓하는 사람들을 우리 가게만 못오게 하겠다고 하는건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17-11-24 17:26:38추천 6/63
아이는 가게에 피해를 미치는 존재다 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 얘기 아닌가요? 그게 차별이고 편견인거죠..

흑인은 모두 권총을 가지고 있을꺼야, 중국인은 모두 시끄럽고 무례해 라고 단정짓는것 이런건 인종 차별이라고 하잖아요

전 노키즈존사태를 볼때 오냐오냐 키우는 부모문제 반 + 나에게 피해를 끼치는건 참지 못하겠다 하는 개인주의 사회로 변해가는것이 반

이렇게 봅니다.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1-24 17:43:00추천 34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1-24 17:46:50추천 0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1-24 17:47:41추천 45
2017-11-24 18:07:36추천 27
후..노키즈 존이라는게 선입견도 아니고 아동혐오도 아동차별도 아니에요.. 이건 차별이나 혐오 선입견으로 볼게 아니라요..

우리같은 성인들도 다 아동기 청소년기를 겪었으니 이해를 해야 하는부분이에요..

자아가 잡히지 않은 아이들의 정서를 성인의 기준에서 바라보기 힘듭니다. 이건 차별이나 혐오가 아니에요.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칠수도 있다 <<는 무조건 적인. 일반화도 아니구요 저건 가정일 뿐이고. 업주 입장에선

만에 하나라도 저런 문제로 인해서 손님들끼리 트러블이 생기거나 하면 양쪽으로 손님 끊기는 셈이 되는거구요. 아이들이 못나서요? 아니죠

솔직히 어린아이들은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는건지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이해를 하는거고

하지만 모든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기에 사전에 이런 문제를 없애고자 업주 자신들이 선택한게 노키즈 존입니다.

저런 문제떄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있고 신경안쓰는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 저런 문제가 생기면 스트레스받고 싫어 하는분들이 더 많습니다.

업주들은 돈벌려고 장사하는거지 좋은세상 만들려고 봉사하는게 아니에요... 아이들이 들어와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이 있고 안 일으키는 아이들이 있는데

여기서 문제를 일으켰을시 자신이 볼 손해와, 노키즈 존으로 해서 자신이 볼 손해를 계산기 두들겼을때 더 이익이 많이 남는쪽으로 선택하는것이고

그것이 왜 아동차별과 선입견으로 바라본다는거죠. 예를들어 헬스장같은데는 무조건 노키즈존인데 이것도 아동차별은아니죠. 다들 아이들이 다칠까봐 라는 인식이 박혀있기에 노키즈 존으로 바라봐주고 계시기에 문제가 없습니다만.

님 논리대로면 조용히 가만히 잇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돌방행동은 우리 어른들의 시선으로 모든걸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변수가 생기는거고, 그변수가 어떤영향을 미칠지

가계업주 입장에서 고려해서 내린선택에 비난을 할 건 아니라고 보네요..
2017-11-24 18:17:41추천 20
결국에 식당 주인과 손님한테 불편함을 전가 하겠다는거잖아요
2017-11-24 18:21:02추천 13
그리고 외국에서 중국사람이나 한국사람은 손님으로 받지 않는곳도 더러 있던데 그거 가지고 그 가게를 욕하는건 많이 못본거 같은데요.  얼마나 진상들이 많았으면 저러겠냐 라는 의견이 대다수던데
2017-11-24 18:26:08추천 7
중요한건 노키즈존읕 차별이라 보게 만드는 프레임입니다. 이게 문제인데.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3788367&page=1
2017-11-24 18:28:13추천 9
아이들이 떠들고 뛰는것을 선택하듯, 부모가 제한할지 말지를 선택하듯, 사업자는 자신의 사업을 영위할 권리와 자신의 손님의 선택을 보장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걸 편견이고 차별이라고 보는 것 자체가 불편한 프레임 씌우기에요. 말하자면 선동이란거죠.
[본인삭제]예덕선생
2017-11-24 18:36:08추천 5
[본인삭제]줄리안호랑이
2017-11-24 18:43:03추천 45
2017-11-24 21:12:10추천 10
비공수집 컨셉러인갑다ㅡㅡ;
2017-11-24 21:36:54추천 11
와, 이인간 가는곳마다 극혐이네
2017-11-24 12:34:34추천 118
테이블에서 기저귀가는거 말렸다가 싸가지없는ㄴ, 넌 성질더러워서 애도 안들어설거다란 말듣고 ....

가족모임? 같은 단체손님들이 애들먹을 서비스메뉴달라그런거 거절했다가 (어른들도 1인1메뉴 안시킨 상황)  자기들끼리 쑥덕이며 동네에 소문좀 나봐야 정신차릴거란 말 하고...

애들 소리지르고 뛰어다녀서 주의 부탁드린다니까 넌 어릴때 안그랬을것같냐며 반말로 시비걸길래 우리 부모님은 저 시끄럽게 뛰어다니면 못하게 뭐라하거나 밖에 데려나가서 혼냈다니까 말하는 싸가지보니 너네 부모가 어떤지 알겠다며 욕들어먹고..

저거 다 겪고 현재진행형으로 수없이 겪는 사람인데 참 씁쓸하네요.
댓글 0개 ▲
2017-11-24 12:50:56추천 110/3
자본주의사회에서, 고객층이 한정되는 패널티를 안고라도 노키즈존을 고수하겠다는 업주가 있다면, 이는 온전히 업주의 선택으로서 현행법에 저촉된 부분이 없다면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냥카페나 애견카페등도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소비되는 공간이듯, 꼬맹이들의 잠재적 충동적행동을 개인영업장에서 애초에 배제하겠다는 것도 실은 주요 고객층의 요구에 따른 피드백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인권위에서 걸고 넘어가려면, 편하게 식사즐기고 싶다는 고객들 권리도 생각해야 하지않을까요.  어머님들이 함께 부담없이 왁자지껄 어울릴 수 있는 키즈카페가 많이 활성화 되어, 차츰 늘어나는 추세인 노키즈존의 대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0개 ▲
2017-11-24 13:10:03추천 20/93
전 심정적으로 노키즈존 완전 찬성이긴 한데요...
차별행위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항상 주의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약 고객들이 백인을 더 선호한다는 이유로 흑인출입제한을 한다면요?
아시아인들을 혐오하여 주고객층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아시아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있다면요?
내방한 고객이 피해를 끼쳐 점주가 나가줄 것을 요구하는 거랑, 어떤 계층을 특정지어 애초에 출입을 규제하는 것이랑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도 같은 조건이라면 노키즈존을 선호하는 이중적인 면이 있기는 하지만...그래서 어려운 문제인 거 같기도 하고요ㅠㅠ
댓글 4개 ▲
2017-11-24 13:52:47추천 104/7
인종차별과는 다르게 봐야한다고 봐요.
이경우는 혐오에 의한 차별이 아니라 실질적 피해를 입히는 주된 대상에 대한 해당 업주의 선택이니까요.
예를 들어 개 출입제한을 두는 곳의 경우 비록 모든
개가 무는 것은 아니지만 개털알러지나 실질적 위험 때문에 고객편이를 위해 제한을 두는 것인데 이것을 애견인 차별이다라고 하진 않으니까요.
물론 개와 아이를 동일선상에 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인종차별과 달리 아이의 경우 나이가 들면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다르고요.
2017-11-24 16:49:50추천 49/3
흑인들이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다른 고객들 불편하게 하는 케이스가 많아진다면 입장제한 할 수 있겠죠.
이건 인종의 케이스와는 젼혀 상관없는 케이스잖아요?
백인 아이든 흑인 아이든 영업에 방해된다면 입장 못하게 하는건데요.
2017-11-24 17:36:38추천 14/17
노키즈존은 어떻게보면 선입견이 있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왜냐면 키즈를 장애인이나 흑인으로 바꾸고 주인 입장에서 다수의 장애인이 진상을 부렸다 다수의 흑인이 진상을 부렸다 그래서 입장을 거부한다고 하는것과 다를바 없거든요. 아이가 자라서 성인이 된다는거는 지금 이용을 못하는거랑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먹고 싶고 지금 가고 싶은거지 10년후에 먹고 10년후에 가는게 무슨상관이겠습니까.
아이입장거부를 허용한다면 장애인 입장거부도 업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100%없는 사회라면 몰라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장애인학교 들어오면 집값 떨어진다고 난리치는 뉴스가 한두개도 아니죠. 주인입장에서 장애인이 들어오면 장애인을 혐오하는 사람들때문에 매상이 줄어서 반대한다고 하면 그것은 문제있다고 할것이 아닌가요.
여러모로 입장거부라는 주제는 매우 예민하고 어떠한 입장거부도 못하게 하던가 이유가 있어야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럽에서 드레스코드나 나이로 입장거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는 일방적이라서 지금 40대인 사람은 무슨수를 써도 20대 30대가 될수가 없으니 클럽에 갈수가 없겠죠.
드레스코드요? 가난해서 옷이 없는 사람은 무슨수를 써도 가지를 못할텐데 이것 역시 차별아닐까요?
어떤경우는 입장거부가 허용되고 어떤경우는 허용안된다는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11-24 19:19:46추천 12
바니러브/
아이들은 부모의 통제하에 있습니다. 미성년은  부모가 책임을 지죠.
이런 면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제재가 있어야죠
이건 장애인이나 흑인이나 다 똑같아요. 본인들이 스스로를 제제하지 못하고 떠들고 깽판을 치면 당연히 제재를 가합니다.
어떻게 아이들과 장애인을 비교를 하는건지.
생각에 차이가 있는건 인정하지만 아무거나 가져다 붙이면 안될것 같아요
2017-11-24 13:16:41추천 109/5
노키즈존이 차별이긴하죠
당장에 문제를 일으킨것도 아닌데 잠정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아이의 출입을 제한하는건 차별은 맞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도 아니고 고객의 구매에 따라 매출을 올리는 사업장에서 본인이 매출감소를 감수하고 제한을 하겠다는걸 하지말라고 할필요가있나싶네요
댓글 2개 ▲
2017-11-24 13:56:59추천 13/33
제 경우 모든 차별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예를 들어 이슬람 극단 신자들 때문에 해당 국가에
놀러온 평범한 이슬람 신자의 감시 등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강하다고 해서 이조치를 단순히 차별이라고 잘못됐다고 하진 않는 것 처럼요
2017-11-24 16:42:42추천 11
입국 심사할 때 무슬림의 보안검색을 다른 사람들보다 까다롭게 하는 건 해야 할 만한 조치지만, 무슬림은 무조건 입국을 불허하는 건 정당하지 못하다는 생각도 드는 데…
2017-11-24 13:21:19추천 15
서비스업은 주 고객층이 바라는 서비스 제공 환경을 조성하는것도 서비스의 중요한 요소일텐데, 노키즈존이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면 지구상에서 촛불이 있고 조용한 성인들의 대화가 있는 로맨틱한 모든 레스토랑을 부정한다는 얘기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인권위의 권고는 권고이니만큼 뭐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니 그냥 무시하려면 무시하면 되겠지만요.
댓글 0개 ▲
2017-11-24 13:37:04추천 74
노 키즈존이 애들차별이 아니라 애를 방패삼아서 벼슬아치짓 하는 쓰레기 놈년들 보기싫어서 그런거죠 ㅋㅋ
댓글 1개 ▲
2017-11-24 18:23:18추천 1
이 문제 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일부 몰상식한 몇몇 인원때문에 다수의 정상적인 분들이 피해를 입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ㅠㅠ
2017-11-24 15:00:45추천 34
애들떠든다고 내쫒음 나중에 후폭풍이 크겠죠
업주 입장에선 차라리 노키즈존을 만드는게 손해를 덜볼지도...
댓글 0개 ▲
[본인삭제]꼬트.뒤.론
2017-11-24 15:45:55추천 66/3
댓글 2개 ▲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
2017-11-24 16:08:21추천 28
2017-11-24 19:00:17추천 0
안내여? 그럼 그 사람에게 화풀이하고 진상 부릴걸여 저렇게 표지판을 붙이는게 최고입니다

그래야 내 쪽에서는 제한을 했는데 들어왔다 라는 정당성이 있으니깐요 거기 알바도 바쁜데
그런거 하나하나 어떻게 다 신경쓰겠어요 ㅋ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1-24 15:52:14추천 50
어차피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무시하면 됩니다.
댓글 0개 ▲
2017-11-24 15:52:52추천 7
...주의사항을 공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이뤄질 이용제한을 안내하는 방법 등을 통해 풀 수 있을 것...-_-;;;

풀 수 없으니까 최후의 수단으로 노키즈존을 한 거 아닌가?
다른건 아몰랑 우린 그냥 인권만 생각해 이거야?
이 미친 탁상행정
댓글 0개 ▲
2017-11-24 15:54:07추천 52/3
왜 지들이 가정교육 제대로 못 시킨 걸 가게주인 탓으로 몰아가는지 모르겠네.

그냥 니가 애를 ㅈ같이 키운 거야. 이 부모 새끼야.
댓글 0개 ▲
2017-11-24 15:54:55추천 57
엄청 비싼 호텔에는 한복입고 출입못하는 것은 제재 못하던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비싼 밥집 같은데도 슬리퍼나 일상복 입고 못 들어가던데 많던데 그런데는 처리 안해줌?
댓글 0개 ▲
2017-11-24 15:55:34추천 10
노무개념부모 존 으로 이름 바꿔줄까?
댓글 0개 ▲
2017-11-24 15:55:34추천 3
원만한 해결방법으로 해결될 사람들이 많다면

노키즈 존 이런게 아에 생기지도 않았겠지..

이쯤 되면 싸움을 누가 붙이는지 고민해봐야할듯
댓글 0개 ▲
2017-11-24 15:58:50추천 1
저게 차별이면 나도 이제 클럽가도 됩니까? 이것도 차별이죠?
댓글 0개 ▲
2017-11-24 16:00:01추천 67
정말 탁상공론의 전형이네요
주의사항을 공지하고 이를 어길경우 이용제한을 한다고?
그걸 다 해봤는데 나가서 개지랄을 하고 sns를 이용해서 공격을 하고 하니까
업주들이 제 살을 깍아먹으면서 까지 노키즈존  하겠다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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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6:02:53추천 0/4
아동 차별이 아니고 맘충 차별이지...
댓글 0개 ▲
2017-11-24 16:03:34추천 21
인권위가 그렇게 나오면
그냥
가게에다가 애들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성인 용품이나 고가의 위험한거 진열하고 애들 출입 금지 시키면 되겠네
댓글 0개 ▲
2017-11-24 16:03:58추천 12
노키즈존이 안된다면 정상적 수준의 예절에 대한 식당의 룰이 안지켜지는 사람에 대해 식당이 충분한 피해보상을 할수있게 법을 마련해야할듯...막나가는 사람 제정신으로 만드는데는 돈이 최고니깐요..
댓글 0개 ▲
2017-11-24 16:04:49추천 10
인종은 평생 변하지 않지만 연령은 변합니다.
노키드존은 더이상 키드가 아닐때 가면 되는 것입니다.
인종차별과 연령차별은 그런 의미에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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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
2017-11-24 16:07:03추천 15/9
댓글 4개 ▲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
2017-11-24 16:09:37추천 38
2017-11-24 16:14:32추천 17
암말 못함 ㅋ
2017-11-24 17:27:34추천 14
11
아맞다
저번에 어느 호텔 한복은 입장 금지 하고 막 그랬지 않나요??

기모노는 되고 한복은 안된다 였던가???

기억이 가물....
2017-11-24 17:39:44추천 4
1신라호텔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당
2017-11-24 16:07:47추천 18
인권위가 저리나온다면 아이를 앞세워 온갖횡포를 점주와 직원들에게 부리는 일부 정신나간 부모를 제재하여 점주나  보호할수있는 수단이 있었음 좋겠다...
댓글 1개 ▲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
2017-11-24 16:13:01추천 22
2017-11-24 16:09:18추천 0
노키즈존은 차별이니 하지 말고,
손님이 애 데리고 온 진상이면 그 인간들 단체로 안 받아도 되니까
식당측은 걱정할 것 없이 괜찮다는 거 아닌가요?
댓글 0개 ▲
2017-11-24 16:09:50추천 7
애랑 같이왔으면 애를 챙기던가
케어 못하겠으면 혼자 오던가
댓글 0개 ▲
2017-11-24 16:13:47추천 25
말은 바로합시다. 아이를 차별하는게 아니라, 개념없는 보호자때문에 생긴 문제입니다. 막말로 애가 뭘압니까.
애가 떠들거나 울거나 해도 보호자가 누가 뭐라기전에 나서서 조용히 달래고 양해를 구한다면 그누구도 눈쌀 찌푸리지 않습니다.
저도 한때 무개념 보호자들에 학을 떼봣기때문에 이 기사가 조금도 공감가거나 달갑지 않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홍시홍시
2017-11-24 16:18:16추천 9
댓글 1개 ▲
2017-11-24 18:26:34추천 1
아조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2017-11-24 16:19:13추천 24/4
6살 3살 애둘키우는 아빠입니다.

노키즈존 이해합니다.
근데 노키즈존이 아동차별이라는 말은 이해가 안되네요..
댓글 0개 ▲
2017-11-24 16:19:29추천 22
노키즈존은 생존전략이지
댓글 0개 ▲
[본인삭제]NeatHalyn
2017-11-24 16:20:15추천 16
댓글 0개 ▲
2017-11-24 16:25:52추천 3
냥권위원회 뭐하는거야 동물출입제한에 대해 이의제기 하자 !!!!!!!!!!
댓글 0개 ▲
2017-11-24 16:27:25추천 5
인권위는 노키즈존이 왜 생겼는지는 생각도 안해봤나봄...
댓글 0개 ▲
2017-11-24 16:36:10추천 9/76
저는 차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당초 노키즈존이 누구에게 불이익을 주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무개념 부모로 인한 피해 예방, 좋죠. 그런데 출입을 금지당한 건 누구인가요? 아이를 동반한 무개념 부모인가요? 아니죠. 부모는 아이를 두고 온다면 얼마든지 입점 가능하죠. 결국 금지는 아이가 당하는 것이고, 다시 말해 노키즈존은 오로지 아이에게만 불이익을 돌려주고 있다는 겁니다. 문제인 것이 아이를 통제하지 못해 다른 내점객에게 피해를 준 무개념 부모라면 이들에게 불이익을 주어야 하는 게 이치에 맞지 않겠어요? 현행 노키즈존은 이 피해를 아이에게만 전가하고 있습니다.
댓글 11개 ▲
2017-11-24 17:10:05추천 65
아, 애들이 카페가서 카페모카 한잔하고 싶대요? 갈비집가서 갈비한대 뜯고싶대요? 얼큰한 묵은지김치찌개 한그릇 해야겠대요?
한식집에가서 고등어구이정식 먹고싶대요? 당구장가서 당구좀 치고싶대요? 볼링한게임하고싶대요?
아뇨 애들이 가고싶은데는 놀이터랑 키즈카페, 실내놀이터겠죠.
2017-11-24 17:28:51추천 8
장사꾼이 자기 멋대로 장사를 하는것이 인지상정인데...
이 상황은 장사꾼이 특정한 그룹이 오는것을 원치 않아 안한다고 해서
국가가 "너 그거 그럼 안되. 그거 차별이야." 라고 하면
장사꾼이 미쳤다고 그거 다 듣고 장사를 한답니까?

차별이란건 내가 남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것 혹은, 평균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것이 차별입니다.

위의 사항으로 차별을 운운할려면.... 애 엄마들이 애를 대리고 올때
아이들에게 "절대로 거기가서 떠들면 안되." 라는 기본적인 주의를 주었으며
아이들이 가서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그 부모 또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노키즈존은 그런 상황을 너무나 많이 피해본 소상공인들이 하는
아주 절박하여 어쩔수 없이 행하는 그들의 선택입니다.

장사꾼들에게 절박한 선택을 강요하는것이 국가가 해야 할일이라면
그따위 국가에서 제대로된 경제활동을 어느누가 할꺼 같습니까.
2017-11-24 17:43:48추천 52/3
아니 생각할수록 웃기네 진짜. 어차피 애들데리고 카페가도 밖에서사온 팩쥬스나 흰우유, 뭐 뽀로로음료수 이런거 먹이면서,
애들데리고 갈비집 가도 소위 말하는 애기밥 (계란찜 서비스받은거) 먹이면서.
애들이 무슨피해를 봤는데요? 말좀해보세요 아 나 진짜 ㅋㅋ 한때 갈비집하면서 애들 엄마아빠한테 학을 뗀 사람입니다 내가
아니 애들이 무슨피해를 봤는지 구체적으로 얘기를 좀해보세요. 애들이 갈비집가서 한대 꾸어먹고싶은데 못먹어서 화나고 속상하답니까?
그런얘기하는 아기도 있습니까? 말을 좀해보세요 진짜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웃기고 화나네 ㅋㅋ
당신이 요식업 일하면서 애들 컨트롤 못한 부모들한테 피해입어봤어? 해보고 하는소리야? 알지도 못하면서 어디서 감히 함부로 차별이네 마네야
2017-11-24 17:44:40추천 38/3
당신이 미취학아동이고, 갈비집에서 한대 꾸어먹으면서 소주한잔 걸치고싶었는데 못해서 속상한거라면 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2017-11-24 17:53:59추천 9
엠브로시아// 참으세요.. 참으세요..^^
2017-11-24 18:14:33추천 19
엠브로시아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그대의 말씀에 100프로 동의합니다
2017-11-24 18:15:34추천 3/64
엠브로시아 님, 본인 인성의 밑바닥이 얼마나 얕은지 그렇게 열심히 보여주시지 않아도 잘 보이니 추가로 댓글까지 달 건 없습니다.

'노키즈존'이 가능하게 하는 정당성은 어디까지나 "남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미취학아동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거나, 점포의 서비스 바깥에 있는 것을 요구하거나 혹은 양자에 모두 해당하는 부모."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는 그럴 수 있지만 너는 그러면 안 되지."가 바로 이 정당성과 맞닿아 있죠. 헌데 왜 잘못은 부모에게서 찾으면서 불이익은 아이에게만 주느냐는 겁니다. '아이가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아이의 입점을 금지한다'는 것은 아이를 피해의 수단이나 도구 정도로 인식하는 데에 그치지, 아이 역시 인격체라는 것은 무시합니다. 엠브로시아 님이 말한 것처럼 "갈비집에서 한대 꾸어먹으면서 소주한잔 걸치고싶"은 (어후, 맞춤법 좀 지키시지.) 미취학아동은 상식적으로 없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엄마/아빠 따라 들어간 카페에서 아빠/엄마가 나눠주는 달달한 케이크 한 입" 정도는 바라는 아동은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 카페나 갈비집이 아이가 가고 싶었던 장소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점포에서 입점이 거부됐느냐 아니냐, 그 거부의 사유가 과연 정당하냐 아니냐의 문제인 거죠. 그리고 전 그 사유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거고요. 아이 때 언제나 가고 싶은 곳에만 가고, 그러지 않은 곳엔 안 갔던 거 아니잖습니까? 그랬다면 초졸 이상의 학력이란 극소수만을 위한 칭호였겠죠.

"당신이 요식업 일하면서 애들 컨트롤 못한 부모들한테 피해입어봤어?"라고 말씀하셨는데, 참 이상합니다. 원인은 부모에게서 찾는데 불이익은 아이에게 돌려줍니다.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바로 그 부모들이더라도 아이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입점이 금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차별인 겁니다. 아이의 문제행동, 부모의 통제 부족이 복합적으로 얽힌 문제에서, 정작 부모는 금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 말입니다. 따라서 정당하게 아이와 부모의 콜라보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른 방안, 때론 다른 정당성이 필요합니다. 이게 제 주장입니다.

그냥이내냥이 님// 네, "White Only" 레스토랑도 마찬가지로 장사꾼이 자기 멋대로 장사를 하는 것이겠지요. 정당성이 없거나 부족한 자유에까지 '자유'라는 이유로 허락을 내리고 만다면, 과연 전체집합으로서의 사회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합니다.

한 마디 더 덧붙이자면, 저는 (아마도 요식업을 하면서 다소 고통을 받았을) 엠브로시아 님 같은 분들도 이따금씩 와서 5만원 짜리 지폐를 잔돈으로 바꿔주지 않는 (사실은 못 한) 다고 쌍욕을 푸짐하게 쏟아내고, 가끔은 한국인보다 더한 중국인 부부, 중국인 노인, 중국인 자녀가 와서 사고를 치곤 하는 편의점 직원입니다. 꽤나 고급 횟집에서도, 싸구려 고기뷔페에서도 일해봤습니다. 피해요? 다종다양하게 입어봤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원칙에 맞지 않는 건 맞지 않는 겁니다. 원칙에 맞는 해결책이 없을 것도 아닐 테니 충분한 숙의가 필요한 문제인 겁니다.
[본인삭제]Get-Jinxed!
2017-11-24 19:28:56추천 13
2017-11-24 18:16:05추천 1/45
그리고 참아야 할 (그리고 참고 있는) 건 전데 참 신기하네요.
2017-11-24 18:33:00추천 11
龍驤//
글을 읽다 보니 '잘못은 부모에게서 찾으면서 불이익은 아이에게만 주느냐는 겁니다' 이 문구가 가장 이해 됩니다.
이제부터 '노 키즈존'이 아니라 '노 맘대디충'이 옳은 표현이겠군요
2017-11-24 18:48:09추천 9
대한민국에 자유로움이 얼마나 부족한지 모르겠지만
정당성을 따진다면 당당히 내가 내돈내고 식당
이용하겠다고 하면 이해하지만 그 정당성을
고의적으로 악용하고 약자를 방패삼아 편취하는것이
정당함이란 단어로 유지가 된다고 보십니까?
댁이 얼마나 서비스업종에 있어봤는지 모르지만
서비스라고 모든 조건을 맞춰주라는 법은 없습니다.

댁이 말하는 정당성은 정당하게 돈을 낸 그만큼인 것입니다.영업장에서 정당성을 운운하고 싶고
서비스업종에 정당성을 운운하고 싶으면
지불한 비용만큼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그 자유와 정당성을 버린건 자신의 권리만 주장하고
타인은 배려하지않은 미꾸라지들이 버린것이고
그 미꾸라지들이 누릴 마지막 혜택이 될것입니다.
2017-11-24 18:54:40추천 8
패스트푸드점에서 꼴랑 콜라 하나 시키고 몇시간 죽치는 버러지들
카페에서 커피 한잔시키고 스터디한답시고
자리 차지하는 버러지들
도서관에 가방하나 놔두고 지 자리인양 나대는 버러지들

수많은 공공부분 또는 개인업장들에 자신들의
권리와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살고싶어하죠?

콜라 한잔 시켰으면 그만큼 드시고 그 시간만큼만 있다가 가야하는게 정상이고
커피한잔 시켰으면 그 시간만큼만 있어주면 되는것입니다.
테잌아웃잔에 받아쳐놓고 왜 자리를 차지할까요.
그게 정당성입니까?
도서관에 자리차지하고 있는것이 정당하다고 보십니까?

정당함이란 댓가를 누리기전에 본인이 얼마나 주변에
피해가 가는 행동들을 하진 않는지 생각하시고
이야기를 하세요.
2017-11-24 16:37:07추천 12
애가 무슨 죄냐 애부모가 문제지
근데 문제있는 부모를 걸러낼 방법이 없잖아요
그러니 노키즈존을 만들 수밖에....
댓글 0개 ▲
2017-11-24 16:37:59추천 52
노키즈존을 만드는 이유는
주인이 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개념없는 인간들로부터 손님을 보호하기 위함임
댓글 0개 ▲
[본인삭제]CONECELL
2017-11-24 16:38:08추천 6/21
댓글 1개 ▲
2017-11-24 19:32:55추천 1/6
님 의견에 정확히 공감합니다. 노키즈존 논란이 계속 커져가는 데,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혐오 정서가 만연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몇몇 특정 사례를 가지고 지나친 억지 일반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2017-11-24 16:39:24추천 1
심정적으론 이해하나, 인권위 같은 국가 기관이 명분없이 노 키즈존을 찬성하긴 힘들꺼 같아요.
그냥 모른척 하는게 최고 겠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고.
댓글 0개 ▲
2017-11-24 16:43:57추천 27
애기먹일거 (20000) 낭낭하게(10000) 금액써놓고 돈을받든가 해야지
댓글 5개 ▲
2017-11-24 16:45:47추천 4
애기먹일건데 돈을왜받아욧 이러면
애기먹을거라 최고급 유기농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들엇습니다
2017-11-24 16:48:17추천 26
일부의 그분들은 최고급 유기농 재료일수록 서비스로 달라고하십니다..애들은 적게먹는다 하면서요..경험잡니다. 카페에서 유기농 베이커리 팔면서 자주 들었어요^^ 애기먹게 쿠키 조금만 케이크 조금만 빵 조금만 서비스로 주세요.
2017-11-24 16:49:10추천 11
서비스(50000)
2017-11-24 16:50:39추천 25
서비스(50000)좋네여..서비스 노이로제 걸릴것같았는데ㅠㅠ
2017-11-24 16:56:44추천 5
애기먹일거 낭낭하게 서비스로 주세요 하면 나갈때 계산서에 8만원이 뙇
2017-11-24 16:48:04추천 30
자꾸 아이가 된 것이 선택으로 인한 것이 아니기에 차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논리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노키즈존의 대한 진실된 제재의 대상은 아이를 방임하고 정상적인 육아와 교육을 하지 않는 현재의 젊고 어린 부모에 대한 사회적 제재입니다.
이 점을 간과하지 말고 바라봐야 합니다.

아이에겐 죄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를 부도덕하고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인간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은 그 부모이지요. 그 부모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사회에서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 바꿔보려고 하고 변화해보려고 하지 않은채 마치 벼슬인양 큰 소리치고 고압적으로 나오니 질려하게 될 수 밖에요. 오히려 자신들로 인해 정작 부모로서 올바른 역할을 하고 계시는 젊은 부모의 입장에선 억울한 피해를 입게되는 것이니 반성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허나 사람들 사는 곳이 모두 그렇듯 정작 죄가 있는 이들은 죄의식 없이 뻔뻔하게 그런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은채 반복하고 바르게 살고자 하는 이들은 그들로 인한 시선으로 인해 억울하게 잠재적 가해자로 낙인 찍히겠죠. 부디 자신이 맘충 이라는 표현에 속해있지 않은지 되돌아 보길 바랍니다.
댓글 3개 ▲
2017-11-24 17:02:49추천 8/40
제대로 정상적인 육아과 교육을 하지 않는 부모들에 대한 제재로 노키즈식당이 생겨났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사람들을 식당에 못오게만 하면 해결되나요?  그 사람들은 또 다른 식당에 가서 똑같은 짓을 할거란 말입니다. 그럼  다른 식당들도 노키즈식당이 되고요. 그런식으로 되다보면 모든 식당이 노키즈 식당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부모로서 올바른 역할을 하는 사람들만 피해를 보게 되는 결과가 됩니다.
이건 바람직한 일이 아니지요.

진상짓을 하는 부모가 있다면 그들을 제재하고 그렇게 못하게 만들어야지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못오게 막기만 한다고 그 진상짓하는 사람들이 집에만 있으려고 하겠습니까?

잘못한 사람에게 제재를 해야지 왜 엄한 다른 선량한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나요?
[본인삭제]Get-Jinxed!
2017-11-24 19:30:50추천 7
[본인삭제]CONECELL
2017-11-24 17:26:31추천 0/3
2017-11-24 18:04:03추천 15
똘똘알밤// 그 잘못한 사람이 제재를 가했는데, 당췌~ 말을 쳐듣지 않으니 당연히, 영업주로 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여기 댓글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왜 본인만 자~~~꾸 이상하게 해석하는지 모르겠군요.

아이들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같이 오는 근본적인 주체가 잘못되었다는겁니다.
아이들이 그곳에서 잘못을 하고 있고, 그것을 막고 타이르고 교정해야할 부모가 잘못을 했는데
그 부모들이 잘못을 인정하지않고, 지속적으로 자기들 원하는대로 행동을 하니까
당연히, 그에 따른 댓가를 치르는 겁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저수지를 진흙탕으로 만들을수 있어요.
미꾸라지 같은 그 극소수의 피해를 주는 존재들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라고요.

그리고, 그 극소수의 피해를 주는 그 존재들이 "자.신.들.의.잘.못.을.모.른.다."라고 합니다.
2017-11-24 18:51:35추천 1/24
진상짓하는 손님을 내쫓고, 제 발로 안나가면 경찰을 부르던지 해서 내쫓고 다음부터 그 손님에 대한 출입을 금지시키면 되는거잖아요? 이게 맞는 방법이죠.

소수의 아이데리고 온 손님이 진상폈다고 모든 아이데리고 온 손님들을 안 받겠다고 하는게 정상인가요?
그럼 소수의 20대 청년들이 와서 깽판쳤다고 20대 청년들은 모조리 출입금지 시키는게 정당한가요?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들에게만 알게끔 해주면 되는거지 왜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를 가게 하냔 말입니다.
[본인삭제]Get-Jinxed!
2017-11-24 19:31:49추천 6
2017-11-24 17:10:14추천 1
그럼 이제 가게 문에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나, 주인의 통제에 따르지 않는다면 퇴장조치 및 앞으로 입장을 불허한다’는 안내사항을 붙여놓고 그런 경우가 발생하면, 내쫓으면 되겠네요.
인권위 내용이 좀 현실을 너무 고려 안 한 것은 맞는데... 귀찮더라도 한번 더 고지하는 단계만 넣는 다면 마지막 단락의 인권위 관계자가 말한 내용에도 부합하면서 안받을 수 있겠네요.
댓글 0개 ▲
2017-11-24 17:13:13추천 11
업주들이 모여 인권위를 고소해야할 판이네요
아니면 업주들이 입은 손해를 인권위에 청구할수있게 법을 만들던가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1-24 17:13:49추천 3
댓글 4개 ▲
2017-11-24 17:22:42추천 12
트위터에서는 청소년들이 그걸보고 청혐이라 그러더군요..놀랬어요.
2017-11-24 17:39:08추천 0
출입은 허용하되 술은 못팔게 되어있죠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1-24 17:40:47추천 0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
2017-11-24 17:46:49추천 1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1-24 17:21:44추천 4
저게 차별이라고 말하지..
저런 시각이면 대한민국에 차별아닌게 어딧나..
신호등도 차별이다.. 빨간불에만 건너니까.

왜 노키즈존을 왜 생겨났는지 생각은 안하지??
댓글 0개 ▲
2017-11-24 17:22:08추천 19
내 가게에 내가 원하는 손님만 받고 장사를 해서 이윤을 창출하겠다는데..
그것도, 못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도대체, 국가인권위원회는 누구편이야?
여태까지 범죄자들 얼굴은 죄다 가리면서 경찰들 얼굴은 다 까발리고
사회 흉악범들은 보호하면서 보호받아야할 존재들은 보호하지도 않는것들이

이젠, 소규모 상권까지 인권을 들먹이면서 자기네들 입맛에 안맞는다고 "잘못 된것이다."

우와.. 이젠, 장사도 제대로 못하것다..
애들 와서 시끄럽게 떠들어도 장사 하시는 분들은 찍소리도 못하것네..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댓글 2개 ▲
2017-11-24 17:38:22추천 4/24
개인사업체니까 흑인은 못들어오게 해도 괜찮나요?
2017-11-24 17:46:58추천 14
어쩜 비유가 상상을 초월하시는군요.
[본인삭제]김명원
2017-11-24 17:22:57추천 1
댓글 0개 ▲
2017-11-24 17:24:44추천 17
동네 인근에 키즈카페가 있는데 아이는 시간당 4천원, 부모는 입장료 2천원입니다. 부모 2천원에는 아메리카노 혹은 오렌지쥬스 포함이구요.
이거 완전 싸니까 아이 없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몇시간씩 죽치고 아이 데려온 부모 앉을 자리도 없이 있는다면 그 손님 받아줄까요?
아니면 쫓겨날까요? 그런 비상식적인 사람이 없으니 이런 경우가 없겠지만 어쨌거나 노키즈존과 동일한 반응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2017-11-24 17:25:55추천 12
어제 친구한테 이런이야기를들었습니다. 만화방에 있었는데 전동 휠체어를 타신 장애인분이 오셔서 이용을 하네마네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그만화방은 통로가 좁아서 전동휠체어가 돌아디날수 있을정도는 아니거든요 사람 2명이 지나가기가 힘든정도? 전동휠체어가 돌아다니기는 힘든구조죠.
그런데 사회에서 장애인의 입장을 막으면 장애인차별이라고 합니다. 몸이 안좋은 사람을 위한 배려인것이죠.
노키즈존을 생각해보니까 헷갈렸습니다. 노키즈존은 그럼 뭐지? 모든 아이들이 피해를 주는것은 아니지만 피해를 주는 아이가 있으니까 안받겠다는건데.
여기서 더 확장해보니 클럽이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클럽에 입장하려하면 안된다고 막겠죠. 장애인입장을 막으면 안되는데 나이 많다고 클럽물관리한다고 입장을 막는것도 잘못된거 아닌가?
또 한편으로는 몇년동안 씻지 않아 악취가 심한 노숙인이 식당에 들어오려는 것을 막는 상황은 차별일까 아닐까?
만약에 입장을 허용해야한다면 다른손님들에게 가는 피해나 그 노숙인때문에 받는 주인의 피해는 누가 책임지지?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입장거부라는것은 과연 어디까지 허용되야 하는것이고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요.
그런데 저는 기준을 알수가 없네요.
입장거부라는것을 상황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하는지 아니면 모든 입장거부에 하나의 기준을 적용할수 있는지를요.
댓글 3개 ▲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1-24 17:31:39추천 15
2017-11-24 17:47:42추천 1
그렇게 기준을 잡으면 좀 이해가 가네요.
그렇다면 클럽같은곳에서 드레스코드나 나이를 이유로 출입을 막는것은 차별로 볼수가 있겠네요?
나이는 일단 먹으면 줄일수가 없는거고 드레스코드는 가난해서 옷이 없다면 입을수가 없으니까요.
아 아닌가? 돈이 걸리면 애매하네요 ㅠㅠ 가난한사람에 대한 차별은 차별이 아닌건가...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1-24 17:53:36추천 2
2017-11-24 17:31:55추천 4
말씀하신 부분이 걸려서 인권위에서는 저렇게 이야기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처음부터 입장금지는 차별이다. 입장을 자유로이하되, 피해가 발생하거나 고지한 사항을 지키지 않은 경우에 쫓아내라.’ 이 내용이었고, 이게 불필요한 수고와 피해를 업주와 다른 고객에게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으나, 차별은 발생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인권위에서 저렇게 말한 것도 이해는 갑니다.
2017-11-24 17:36:24추천 4
본문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상황인거 같은데....

댓글의 상황은 변화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물론, 변화의 주체는 바로 이용객이어야 합니다.
물론, 본문의 상황도 변화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변화의 주체는 바로 어머니들이죠.

그 어머니들이 변화를 행하지않고, 자신의 자녀를 위해 보다 더 많은 이득을 편취하려들고
자신과 자신의 자녀들이 보다 안락한 식생활을 영위하기위해 타인이 존재하는 공공의 장소
특히, 식당과 같은곳에서 그들의 자녀들이 타인이 있는곳에 침범하여 우를 범하는것이
같은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7-11-24 17:31:16추천 3/15
노키즈 존을 하는 업주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 하지만,
아이 키우는 부모로 좀 씁씁한것도 사실...
이건 단순히 맞다 틀리다 문제가 아니예요 사실...
댓글 0개 ▲
2017-11-24 17:38:50추천 3
그럼 아이들도 영업방해 칼같이 적용해서 징역으로 처벌해야겠네요.
그걸 안하면 이딴 판단은 개쓰레기
댓글 0개 ▲
2017-11-24 17:39:31추천 8
차별 운운하기 전에 본인 애들부터 단속 잘하던가..

요즘 지 맘에 안들면 차별이라며 밀어붙이는 것들이 많네요
댓글 0개 ▲
2017-11-24 17:39:57추천 6
노키즈존 마음으론 뭔가 애들이 불쌍하고 서로 이해좀해주지 생각했는데(미혼임)
워터파크에서 애들에게 걷어차이고
밖에 애들 뛰어놀게 냅두고 부모는 사라지고 뛰는 애들에게  퍽퍽 치여보니
노키즈존 하는 이유는 알겠다는...
댓글 0개 ▲
2017-11-24 17:41:41추천 7
한국은 자본주의니까 자기가 팔기 싫으면 안팔아도 되는거 아님..?
댓글 1개 ▲
2017-11-24 17:49:21추천 7
물론, 장사꾼이 자기가 팔고 싶은데로 파는것이 당연히 맞기는 하지만.
지금 상황은 어쩔수 없이 내몰리는 영업주들에게 차별을 운운하면서
사회의 기본적인 개념도 지키지 않는 존재들을 끌어안은것이 문제가 되는거죠.
2017-11-24 17:43:13추천 0
지금의 인권위는 진짜 인권을 위해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닙니다. 그런 순수성은 사라지고 잔당과 그 적폐들에게 충성하는 세력만 남았지요. 그런 자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한다고 보기는 힘드네요.
댓글 0개 ▲
2017-11-24 17:46:36추천 10
성인용품점에 애들 못들어가는것도 차별이지.
ㅅㅅ 경험이 초딩 시절로 빨라지고 있는 추세고 애들도 사람인고 ㅅㅅ 못하는것도 아닌데 성인용품 못하게하는 것도 차별.
댓글 0개 ▲
2017-11-24 17:48:22추천 6
이건 존중해줘야 한다고 봐요
오죽하면 노키즈존이 됬을까라는 생각이.들기에..
댓글 0개 ▲
2017-11-24 17:48:25추천 18
이해안되는 판단이네요. 많고 많은것이 식당인데 노키존이 어떤 불편을 주는것이죠?  저는 아직까지 노키즈존 걸고 있는 식당 한번도 못봤습니다.
일부중의 일부의 식당에서 고육지책으로 행하는 노키즈존을 일반화 시켜 차별행위라뇨. 차별이 아니라 선택이죠.
솔직히 노키즈존 걸고 있는 그 식당 안가면 죽는것도 아닌데 괜히 꼴보기 싫고 배알틀리니까 그러는것은 아닌지 모르겟네요
댓글 0개 ▲
2017-11-24 17:52:31추천 6
4살 2살 여자아이 아빠입니다 노키즈존 이해합니다. 사업주의 하나의 자유로운 경영방침이라고 봅니다. 누구도 제재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개와 사람을 비교하는거에 썩 기분좋진 않지만 같은 하나의 생명이기에 무엇을 우선시하는것도 타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2017-11-24 17:52:53추천 17
노키즈존 걸고 하는데 안가면 되는거 아닌가...
서로 맘 상할거 뭣하러 굳이 가려고 하는지
손님 입장에선 니네 장사 얼마나 오래하나 보자는 생각으로 안가면 되는거고
업주 입장에선 너네 받느니 차라리 안받고 만다라는 생각으로 하면 되는거지

왜 저런걸로 날 세우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1개 ▲
2017-11-24 17:59:03추천 1/6
노키즈선언 했다가 석달만에 해제하고 두달후에
점포정리 붙이고 망한가게 우리 동네있네요.
이랬다 저랬다...  신념이없어.
2017-11-24 17:54:38추천 0
응 아니야 니들이 x같이 해서 그래
댓글 0개 ▲
2017-11-24 17:56:51추천 0
카페에서 공부한다고 죽치고있는 것들도 출입금지 시켜야하는데...
댓글 0개 ▲
2017-11-24 18:03:06추천 5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노키즈존 충분히 이해합니다.
애완동물 출입제한이나 음료반입금지 처럼...
업주 재량으로 결정할문제이지..
인권위에서 권고까지할 사항은 아닌거 같은데...
댓글 0개 ▲
2017-11-24 18:08:24추천 19
저는 점주도 아니고 아이엄마도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내 돈주고 즐기러 소비하러 간 공간에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받는게 싫을 뿐이에요 그래서 노키즈존이 너무 좋아요. 저는 떠드는 애들, 통제 안 하는 부모들에게서 피해입고 싶지 않아요
이걸 개인주의라고 각박한 세상이 되어간다고 얘기하는 거 자체가 웃기지 않나요? 적어도 내 돈 낸만큼은 누리면서 소비하고 싶은건데 그걸 못하게 하니까 아이들이 있는 가게를 꺼려하는 거고 그런 고객들을 잡으려고 점주들은 노키즈존을 하는 거죠 일종의 영업방식이죠 그걸 누가 차별이다 뭐다 말할 거리도 못된다고 생각해요 노키즈존 아닌곳 들어가면 되는 거고 서로 좋은 거 아니겠어요 저 권고는 그냥 무시하면 되는거죠
댓글 1개 ▲
2017-11-24 18:34:59추천 7
저도  식당손님들중에 아이들이 많으면  다시돌아나갑니다   또는 부모님들이 장사해서 아이들이 학교끝나고 식당테이블에서  숙제하거나해도 그식당 다시안갑니다
시간과 비용투자해서 친지들과 즐거우려고 가는건데... 남의아이들 신경쓰면서 술이라도 한잔하려면  맘쓰이고 불편하더라구요
저도 먹는장사하는데요... 노키드존 완전 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2017-11-24 18:25:10추천 9
일단 "당신의 아이 때문에 영업의 지장이 있습니다. 나가 주십시오" 했는데, 바로 수긍하고 나가는 부모가 있다면, 그 부모의 아이는 처음부터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지.

저건 말해도 들어처먹지 못하는 빌어먹을 부모와 그 새끼에게 하루 영업을 날리느니 그냥 안 팔겠다는 거잖아. 오히려 영업하는 사업주와 그 업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인권을 위해선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게 옳지 않냐? 나가라고 할 정도의 제멋대로의 년놈의 부모라면 업장에서 평생 듣도 보지도 못한 욕지거리를 해 댈 경우가 많다고!

그리고, 직업의 자유에서 '경영의 자유'는 어디다 팔아 버렸냐? 인권위!

그건 쏙 빼버리고 제놈들 편한 것만 붙이면 안 된다고! 경영의 자유는 업주가 사업장을 자유롭게, 이렇게 이런 방식으로 운영할 것을 보장해 주는 거야. 경영의 방침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낸다고! 그 행위가 불법이 아닌 다음에야 제재하면 안되지! 썅년놈들아! 목욕탕 남녀구별 짓듯, 영화 청불 관리하듯, 여성전용 업장 존재하듯, 남성전용 업장 존재하듯 가능한 것이라고! 오히려 너희들은 그 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인권을 대 놓고 무시한거야. 강제한 것이라고! 헌법까지 어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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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8:25:52추천 0
아 그렇군
식당사장님들 반응 이겠죠
그렇다고 노키드존 안할 것도 아닌데
해서 받는 피해보다 안해서 받는 피해가 더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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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8:31:09추천 13
노키즈존이 아동혐오다라고 인식하는 분들을 위해서 한 말씀을 드리자면, 발달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사회적인 공간에서 충분히 사회화되지 못한 아동+통제의 부재 상황은 아동을 인격체로 볼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죄의식이 없이 강력 범죄를 저지른 사이코패스 환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환자 개인의 인권 유린이 아니라는 점에 동의하신다면, 아동에 대한 혐오라는 논리에도 반대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영업자 본인의 자유권이 사회적 통념과 건전한 도덕에 반하는 것도 아니니, 자유권을 보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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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Charly
2017-11-24 20:38:07추천 0
2017-11-24 18:31:41추천 6
여성전용 업소(헬스라든가 왁싱샵이라든가..), 남성전용 업소(사우나라든가..)는 상대성별 차별이 아닌가요?

노키즈존이라는 이름 대신 13세이상전용 이라고 하면 되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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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8:34:07추천 6
노키즈존하면 손님들 더 늘어서 개이득
사장님들 억울하게 보상할일 없어서 개이득
싸움나서 경찰 출동할일 없어서 경찰도 개이득
노키즈존으로 집에서 테이크아웃 해먹어서 저렴 개이득

얼마나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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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8:34:54추천 1
솔직히 저는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부모 문제보다는 저런 부모 밑에서 자라난 애들이 어떤 어른으로 성장할지,
그 시기의 한국은 어떤 모습이 될 지가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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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8:36:31추천 4
그냥 노키즈존 인정하고, 틈새시장을 노린 키즈존이 많이 생겼음 좋겠다. 내부에 아이들 놀이방 설치해서 엄마들도 편하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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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8:45:13추천 3
기호문제로 따지면 논란이 되는데, 안전문제로 넘어가면 노키즈존은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죠. 아이에게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출입을 금지한다. 깔끔하죠. 그럼 유아가 남는데, 기저귀 두고 가는 부모들때문에 안전문제가 됩니다. 아시나시피 분뇨는 훌륭한 병의 매개체죠. 동물전염병 발병시 출입금지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깨끗한 분변도 대장균이라는 복병이 존재하죠. 요식업에서 대장균검출은 영업정지사유입니다. 인권문제를 피하면서 출입금지 시킬 깔끔한 사유가 되죠. 안전을 위해서는 법률에 의거 자유가 제한 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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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8:56:47추천 6
애들 관리 좀 잘 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애들이니까 어느정도 그냥 넘어가려는 편인데 대체 카페에 애들 방치해놓고 지들끼리 수다떠는건 뭡니까...? 애들이 신나서 빽빽 소리지르는데 그걸 제제도 안 하고 걍자기들끼리 대화.... 주변 사람들은 다 쳐다보고.
개인적으로 노키즈존 있으면 저는 거길 갈래요. 제 돈 주고 서비스를 받는건데 왜 저런 소음까지 일일히 제 스트레스가 되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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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8:58:44추천 5
인권위 생각이 좀 짧은거 아닌가 싶네요
운영진들이 뭐 자식이 없고 아이들이 싫어서 노키즈존을 만드나요
한번이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옳고 그른걸 떠나서 모든 문제를 운영진측에서 떠안고
나쁜소문으로 심지어 폐업까지도 되는 상황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결정하게 되는걸텐데
그냥 진상을 피워도 손님들과 업주들이 감내해야한다고 결정하는것도 좀 앞뒤가 안맞지 않나
흡사 캣맘이슈랑도 다를게 없네요 상호간의 이해를 전제로 해야지 일방적인 결정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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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9:08:47추천 1
키즈까페는 어른들이 가서 놀아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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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9:10:33추천 5

돌아다니는거 퍼온거라 잘 안보이네요.
주토피아에  나오는장면인데 '코끼리가 닉을향해 우리는 서비스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펫말을 보여주는 장면인데.
애기여우(?) 가 안타깝긴 했지만 서비스를 거부할 권리란것도 이해됐었던게 기억나요.
댓글 1개 ▲
[본인삭제]Get-Jinxed!
2017-11-24 19:34:53추천 0
2017-11-24 19:16:03추천 1
노키즈존이 아이들을 차별한다는 발상이 어찌 보면 말이 안되는게
동일한 댓가를 지불하고
어떤 누군가는 아이들이 없는 곳에서 쾌적하게 서비스를 받고
누군가는 아이들 때문에 동일한 비용을 지불하고도 쾌적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야 말로
서비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차별이 아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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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9:20:11추천 3/9
저도 아이 가진 부모입장이지만,
카페나 식당에서 노키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인권위에서 얘기한 부분도 맞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많진 않지만 노키즈존이 점점 많이 생겨나고, 이 논의가 자꾸자꾸 커지는게
아동을 가진 부모로서 조금 거부감이 드는 것은 그 실행에 대한 이유로 말하고 있는 부분 때문입니다.

식당의 분위기나 컨셉, 서비스 음식 등에 따라 노키즈 식당.. 충분히 업주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노키즈 대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는 것은

"경험해보니 가끔 상대못할 진상부모들이 있더라. 아이을 데려온 테이블은 이런 진상일 가능성이 있고, 영업에 또는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끼칠수도 있는 잠재적 문제 손님이기 때문에 원천 차단하겠다."

그리고선, 너희들 부모들이 먼저 잘못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그냥 원래 진상들이 애 낳고 부모가 되서 사고치고 다니는거지,
모든부모가 진상도 아니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기 아이들 충분히 통제시키고, 사회 질서 교육하면서 키우고 있잖아요.
정말 저런 진상부모는 말그대로 극소수인것을..
그들과 멀쩡한 부모들 사이엔 그저 부모라는 공통점이 있는거지, 무슨 하나의 조직도 아니고..
그냥 싸잡아 욕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저도 식당에서 두어번 진상부모 목격해봤습니다만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죠. 그래도, 그 식당 주인분이 대처를 잘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먹을수 있는 분위기의 음식점이나 카페는 몇군데 없고, 있어도 너무 비싸서 잘 나가지도 못하는데
전 반대로 키즈 동반 손님 위주의 메뉴와 스타일로 꾸민 식당이나 카페도 좀 틈새시장으로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댓글 13개 ▲
2017-11-24 19:46:04추천 5
업주입장에서 노키즈존이라는 틈새시장으로 한몫 벌어보겠다라는 생각은 없을것 같아요. 어쩔수 없이 하는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정상적인것도 사실이지만 극소수라고 하셨지만 여기 오유회원들도 한번이상 개념없는  부모와 아이들을 목격하고 피해를 겪었을 겁니다.  기분좋게 외식하러가서 기분 잡치는 그런분들 정말 피하고 싶거든요. 노키즈존은 그런분들이 많아지면 많이 생길것이고 점차 없어지면 노키즈존 하라고 해도 안할겁니다. 님같은 좋은 분들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 더 좋겠죠. 진상 부모들을 모른체 하지 않고 눈총을 준다거나 적극적으로 제지를 하게되면 저들도 스스로 깨닫겠죠,
2017-11-24 22:40:05추천 0
진상부모에서 "진상"인게 중요한거지 "부모"인게 중요한건 아닌것 같아요.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부모거나 누군가의 자식인데요..
올라오는 많은 진상 얘기들중에 꼭 진상부모인 얘기만 확대생산 되더라구요..
그렇게해서 이렇게 노키즈 논란으로 가져올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그런 것들이 멀쩡히 활개치고 다닐 수 없게 해야겠죠.
스스로 깨닫는건 힘들거 같고, 일단은 제도를 만들어 다루어야 할듯요.
yang
2017-11-24 19:50:14추천 6
진상이야 당연히 일정비율로 어느계층에게나 존재하는 것이지만
노키즈존이 늘어나는건 어린 아이에 대해서는
부모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업주가 부당하게 손해를 뒤집어쓰는 경우가
너무 많이 때문입니다.
아이 상대로는 법 제도적으로 내가 약자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구제할 방법으로 출입제한을 사용하는거죠
2017-11-24 22:43:08추천 0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죠. 아이들은 주의하지 않으면 사고치기 쉽상이죠, ㅎㅎ
하지만, 그 손해를 왜 업주가 뒤집어쓰는지요.. 이건 정말 문제 같습니다.
2017-11-24 19:50:55추천 0/17
여기 댓글들 쭉 보면서 느낀건데, 많은 젊은 사람들이 아이들하고 같은 공간에 있는걸 싫어하는것 같고요, 노키즈식당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생긴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개념없는 진상 손님들때문에 노키즈식당이 그렇게 생겼다고 한다면, 분명 진상손님들에게만 퇴장조치 및 그 이후에 출입금지를 시켜도 되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는 이유는 그냥 진상손님보기 싫은게 아니라 아이들하고 같이 있기 싫어해서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가 점점 더 각박해져가는 것 같아서 정말 씁쓸합니다...
2017-11-24 22:46:11추천 0
맞습니다.
근데, 전 그 이유라면 노키즈 식당 찬성입니다.
어른들만 입장가능한 식당을 만들 수도 있지요.
yang
2017-11-24 19:54:02추천 5
똘똘알밤 //
아이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에 따라 언제나 있었겠지만,
요새 적대심이 늘어가는 경향이 보이는 이유도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법제도적으로 성인은 아이 상대로 엄연한 약자에요.
설령 부모의 관리소홀로 인한 사고등이더라도 피해를 구제받는 경우가 거의 없는 현상황이
의식, 무의식적 거부감을 불러오는거라 봅니다
2017-11-24 19:57:33추천 0/15
그런가요? 저는 조금의 불편함도 견디지 못하는 개인이기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그렇다고 보는데요.. 아이때문에 내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가 아니라 아이때문에 조금의 불편함도 견디지 못하겠다 라는 생각 아닐까요?
[본인삭제]Get-Jinxed!
2017-11-24 20:48:05추천 9
[본인삭제]Charly
2017-11-24 20:49:21추천 3
2017-11-24 22:50:22추천 0
식당 같은 곳에서는 정말 아이들을 부모가 잘 관리 통제해야 합니다.
식당이 놀이터도 아닌데 뛰어다닌다뇨.. 정말 큰 사고납니다. ㄷㄷㄷ
2017-11-24 22:48:38추천 0
아이들로 인한 피해는 보험으로 보상할 수 있지 않나요?
2017-11-24 19:59:40추천 9
아이들하고있는거 싫지않아요. 뾱뾱소리나는 신발신고 엄마랑 와서는 자기도 주문하겠다고 딸기쥬쯔주떼여 하면 얼마나 귀여운데요...애가 실수로 음료엎으면 죄송하다고 고개숙여 사과하며 괜찮다고 저희가 치운다해도 맨바닥에 무릎꿇고 냅킨으로 닦으며 거듭 사과하시는분들과 애기가울면 죄송하다고 데리고 나가는 분들도계세요..그런분들만있음 참좋죠..허나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고있는 입장에서 많은 분들이 아이를 앞세워 횡포를 부리는 일들도 잦고 퇴장조치역시 쉬운일이아니며 영업방해로 경찰을부른다해도 그 과정까지의 점주와 직원 카페내의 손님들의 피해를 생각하면 그냥 안받고말지-가 큰거랍니다.

아이가 싫은게 아님을 위에서 그렇게 설명했는데 ..
2017-11-24 20:10:27추천 8
아이로 인한 불편함을 견디기위해 점주와 직원들은 생판모르는 남의 애의 똥기저귀를 테이블에서 치워야하나요? 손님들은 가게내에서 기저귀갈고 페트병에 소변 보는걸 지켜봐야하나요?  아이가오면 무조건 서비스메뉴가 나가야하나요? 부모의 제재없이 소리지르고 소란스럽게 뛰는걸 가게측과 손님들은 그냥 묵인해야하나요? 애가 사고라도 치거나 부모부주의로 다치면 가게내에서 다 물어줘야하나요?

이걸 하나하나 다 응대하다가 상식이 통하지얂는 부모들의 반응에 노키즈존까지 온거랍니다..

누군가에겐 한번도 겪지않거나 그냥 정말 몇번보고 말 일이지만 저희는 하루에도 몇번씩을 겪어요..
2017-11-24 20:15:21추천 4
되려 저런일들에 응대하다 인격적 모욕받는게 비일비재한데 아이가 싫고 아이로인한 불편함을 못견뎌서린고 말하니 참 슬프네여
[본인삭제]쌍령동너구리
2017-11-24 20:27:17추천 0
[본인삭제]쌍령동너구리
2017-11-24 20:40:27추천 0
2017-11-24 20:43:18추천 0
그 진상부모들은 아이가 없을 때도, 다른 형태로 진상을 피워왔는데요.
왜 이 진상 손님에 대한 논란의 결론이 노'키즈' 로 흐르는지 모르겠다는 얘기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진상짓 하는 일부 개념없는 손님'인데, 그 진상이 하필 부모라서.. 어떤 아이 엄마라서 아빠라서..그 행동 때문에,
정작 욕을 먹고 제재 받는 대상은 모든 '키즈'와 부모가 되어야 하고 이렇게 몰아가는 이 분위기...가 거부감이 듭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남이 경험한 얘기들이 마치 다 내 경험이었던 것처럼 부풀려지고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을 일반화하고 싸잡아서 잠재적 문제 집단이라는 분위기로 몰고 가는지 모르겠어요.

노키즈... 용어 자체는 맘에 안들지만,  이런 영업 방식 자체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반대할 명분도 없고요.
영업 방침은 운영하는 식당들 나름대로 여러가지 여건에 맞추어 충분히 할 수 있는 조치이니까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원한다던가,  술 마시는 분위기라던가.. 하면 충분히 어른들만 입장 가능토록 영업할 수도 있죠.

진상 손님에 대한 대처 방법이 필요한건데, 그 쉬운 결론으로 노'키즈'를 도출해내고 계속 여론을 몰아가는 사람들이 많네요.
[본인삭제]Get-Jinxed!
2017-11-24 20:52:43추천 6
2017-11-24 20:51:33추천 4
전 저런 문제있는 부모를 제재하고 점주와 직원을 보호할수있는 수단이 생기면 노키즈존은 없어져도 된다고 생각하는바 입니다. 사실 일반 진상보다 아이가 있는 부모로 인한 진상의 피해와 고통이 더 심해서 노 키즈존이란 말이 붙었지싶어요..아이가없을때의 일반 진상보다 정신적인? 피해도 크고 끝까지 말도안돼는 떼를 쓰는 빈도수도 크고..아이가 있으면 다 된다다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더 그럴거같아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노키즈존으로 인해 피해입는 정상적인 부모들과 아이들을 생각하면 참 안타까워요. 다만 저는 노키즈존이 그저 아이가싫어서라는 결론을 내는게 싫을 따름입니다...

누군가는 인터넷에서만 보는 일일지 몰라도 어디에서는 그 진상부모손님때문에 하루에 몇번이고 노키즈존을 결심하거든요..ㅠ
2017-11-24 21:42:41추천 7
똘똘알밤 저인간 진짜 공감장애능력이 부족한건가
2017-11-24 21:59:08추천 1
위 댓글 달아주신 몇몇 분들께서 식당을 운영하신다고 하니..
저는 이제 많이 컸습니다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손님으로서 의견을 얘기해보겠습니다.

그래도 저 또한, 부모님께서 몇십년간 식당, 카페, 과일가게, 편의점 등등을 운영하시고
저도 젊었을때는 제 일이 있기전엔 많이 일손 도와드리며 생활했기에
식당 입장도 이해 못 하지는 않습니다. 감정적으로는 충분히 공감x100하구요.

그런 진상부모손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루에도 몇번 있을 정도로 그렇게 빈번하다면 노키즈 무조건 해야할 것 같네요.
그 정도로 빈도가 잦고 심각하다면 매출 감소에 대한 염려보다는 정말 진상손님에 의한 피해를 먼저 걱정해야될 것 같습니다.
어느 동네이신지 모르겠지만 멀리서나마 위로 드립니다. 용기내서 결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노키즈가 찾아낸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하셨는데...
이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함께 방법을 찾아봐야지요..
특정 집단을.. 특히 어린이들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인권위에서도 권고하는 바대로 차별 아니겠습니까
현재는 말씀주신 문제에 대한 다른 대책이나 법도 미흡하다고 하니, 현재 그나마 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인정합니다.

그런데.
노키즈가...  진상[부모]손님만 막는거지.. 아이 없는 부모가 아닌 진상손님은 그럼 어쩔까요...
저는 가게 카운터 볼때 겪었던 진상손님 대부분이 50대이상 아저씨들 이었습니다.
한번은 새벽에 술취한 아저씨가 난동을 부려서 집기 선반 다 부수고 가서 몇일이나 문 닫은 적도 있는데요..
이런 몇몇 놈들 때문에 50대이상 남자손님은 우리 이제 받지 말자고, 이런식으로 노아저씨 전국 운동을 벌이는 건 아닌것 같아요..

손님들의 갑질, 진상짓을 처벌하고 식당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고 방법을 찾아보는 방향이 맞지
그 진상손님들이 부모건... 아저씨건 아줌마건.... 이건 중요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 노키즈 논란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년째.. (정작 노키즈 식당은 한번도 보지도 못했네요)
그리고 이런 글에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에
무작정 아이들 혐오 표현이나 욕을 하거나 멀쩡한 부모들 싸잡아 비난하시는 분들,,,  정작 식당 운영하는 분들도 아니시면서 말이죠.

이런 분위기엔... 어떤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 혐오 정서가 흐르고 있고,
자꾸 별 것도 아닌 일을 확대하고 부풀리고 이 논란으로 끄집어 내 와,,
마치 아이들이 문제인냥  "노키즈" 논란으로 마무리 지어버리는 이 분위기가 좀 이제는 두렵고 무서워요.
개인적으로는 3포세대.. 저출산.. 욜로?.. 뭐 이런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본인삭제]Get-Jinxed!
2017-11-24 22:03:50추천 1
2017-11-24 22:29:32추천 0
네, 영업 자유죠, 아무도 제약하진 않으니 하셔도 괜찮습니다.
인권위도 권고일 뿐이에요~  님께서 한다고 하셔도 강제로 제약할 권리는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운영하시는 입장에서 손님들 편하게 식사할 권리를 위한 거라고 하신다면...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치 부모에 대한 불만?은 다른 부모들도 마찬가지로.. 어쩌면 더..  갖고 있답니다.
모든 가족들도 그런 진상부모 없는 곳에서 편하게 식사할 권리를 갖고 싶은 건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글이 좀 길어서 대충 보시고 오해하신 듯 합니다.
여기 몇몇 댓글에서도 혐오 글이 보이긴 하지만...
그런 분들 닉네님도 언급하지 않았고.. 누굴 아이 혐오자로 몰지도 않았습니다.

노키즈 논란이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자꾸 필요 이상 확대되고,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다는 제 생각이에요.
2017-11-24 19:24:12추천 1
노키즈존은 노키즈존대로, 키즈존은 키즈존대로 있으면 서로 좋을듯!
댓글 1개 ▲
2017-11-24 19:38:50추천 0
키즈존? 이라 할만한 곳은 진짜 다 똑같고....  너무 비싸고ㅠ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먹을만한 곳이 진짜 너무 없어요..
2017-11-24 19:44:09추천 7
노키즈존이라고 하면 문제가 생기므로 14세이상 이용가 등급제한 식당을 만들면 됩니다.
메뉴 이름 한두개를 좀 야한 이름으로 만들고요.
댓글 0개 ▲
yang
2017-11-24 19:48:19추천 4
거리엔 수많은 남성전용 혹은 여성전용 업소가 있는데
특정성별을 가려받는 것도 다 차별이 아닌지?
고객 수요층을 업주가 선택하는 자유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게 참 웃기네요
댓글 0개 ▲
2017-11-24 19:49:15추천 7
브랜딩보면 알겠지만 타겟 시장이 있어요. ㅋㅋㅋㅋㅋ 노키즈존은 타겟을 어린 자녀를 둔 고객으로 두지 않고 어린 자녀가 없는 고객을 두는거지, 이건 아동차별이 아니에요. 저렇게 따지면 남성복브랜드는 여성차별이고 여성복브랜드는 남성 차별, 분유회사는 성인차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개 ▲
[본인삭제]Charly
2017-11-24 20:26:41추천 0
2017-11-24 19:58:58추천 4
아니 미@친 파는 사람이 특정대상이랑은 거래하고 싶지 않다는데 인권위가 대체 뭐라고 강제로 거래하게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네
댓글 0개 ▲
2017-11-24 20:19:42추천 1
노키즈존이 안된다면 어덜트 온리존으로 바꿔서 합시다.
댓글 1개 ▲
[본인삭제]Charly
2017-11-24 20:28:14추천 0
[본인삭제]Charly
2017-11-24 20:40:42추천 3
댓글 0개 ▲
2017-11-24 20:50:46추천 7
전 그냥 애가 싫어요.
그래서 무슨 가게든 가게 갔는데 애들이 많거나 뛰거나 하면 그냥 나와요.
쇼핑하다가도 중단하고 나오고.
업주는 선택 해야겠죠. 애냐 손님이냐
댓글 0개 ▲
2017-11-24 20:57:05추천 3
제목만 보면 모르겠지만 인권위가 권고한 핵심은.. 기사를 읽어봐야 있는것 같은데요..
인건위는 노키즈라는 "방식"의 문제가 아니고, 노키즈를 실행하게 된 "사유"가 합당하지 않다고 본 것 아닌가요.
영업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니, 합당한 사유가 있다면 가능하나 일부로 인해 전체 집단을 차별해선 안된다고 하는 당연한 얘기 같은데......
댓글 0개 ▲
[본인삭제]지현종현아빠
2017-11-24 21:01:28추천 0
댓글 0개 ▲
2017-11-24 21:39:00추천 3
인권위에 맘충같은걸 끼얹었나???
클럽에서 출입제한하는것도 인권탓해보지
댓글 0개 ▲
2017-11-24 22:36:08추천 3
왜 노키즈존 이 되는지 모르나...성인끼리의 문제 발생과 어린아이와의 문제 발생은 처리결과 부터 다르다. 뜨거운 음식을 나르는 식당 까페 같은곳에서 아이가 뛰다가 시고가 난다면?아이가 뛰다 그랬으니 업주는 책임이 없다고 할건가?대부분 아닐거라 본다. 그러니 주인이 노키즈를하던말던 누구도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인권위든 뭐든간에...진싱 손님은 내보내면 된다? 이미 벌어진 사고는 누가 보상하고?이런위험을 감수할 업주는 하면 되고 싫은 업주는 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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