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통화나 대화하는 사람 사람들 다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나 당연하게 길게 늘어서 있는 줄 싹 무시하고 자기 먼저 버스/지하철 쏙 타는 사람
98프로가 다 노인분들이에요. 몸 불편한 분들이 자리 양보해달라고 요구하시는건 그럴 수 있는건데 대중교통 매일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줄 무시하는게 제일 짜증나요. 한창 기다리고 있을땐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지하철 문만 열리면 어디선가 갑자기 후다닥 뛰어오시는 분들. 버스 정류장 앞에서 오뎅 사드시다가 버스 와서 문 열리면 타고 있는 사람들 앞에 끼어들어서 뻔뻔하게 새치기 하시는 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는 표정 지으면 무시하는 분들도 많고 적반하장으로 넌 노인공경도 안하냐-라는 자기가 더 화난 표정 짓는 분들도 많고 ㅋㅋㅋㅋ 가끔가다 한두명이 그러는게 아니라 2-3일에 한번은 꼭 이래요.
네 제가 글 쓸 때 너무 감정적으로 써서 그렇게 비춰질 수 있었겠네요. 불편하셨던 점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다시 읽어보니까 모든 노인분들을 다 싸잡아서 욕하는거 같네요. 저는 노인혐오자가 아니며 모든 노인은 다 ~할 것이다 라는 선입견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제 그 때문에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도 출퇴근이 집-버스-지하철-버스-회사라서 가끔 망녕든 노인들을 보긴합니다만, 1년에 두세번쯤일겁니다. 작성자처럼 2,3일에 한번씩 트러블이 생긴다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겠죠. 본인이 노인들에 대한 선입견이 안좋은쪽으로 굳어져있어 그렇게 많다고 느끼는건 아닐까요? 제가 다니는 코스와 라이크님이 다니는 코스가 다르다곤해도 같은서울일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