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남자들이 만든 사회 구조네 부조리네 모든 남자가 잠죄적 범죄자고 성폭행범들이면 아예 국가하나 새로파고 기업몇개 본인들이 차려서 근무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숨쉬는것도 불안하신분들이 숨은 어떻게 쉬고 본인 아버지가 벌어다준 돈으로 밥먹고 공부하고 놀거 다놀고 학교다니는지 의문이네요. 설날에 본인들이 혐오하는 잠재적 범죄자들이 주는 용돈에는 아버지 최고 삼촌최고 했을거면서. 여자로 사는게 그렇게 힘들면 이민가세요. 아니면 성전환하시던가요. 왜 여성의 최대무기가 성이라는지 알겠네요. 여성이라는 성하나로 이렇게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유리한것들만 요구해대고 피해자인척하고 젠더감성 나불대는걸 보면요.
섬유패션쪽은 그럴지도...대체적으로50대이상인 사람들. 성추행 하는걸 무수히 봤고 저도 그 중 하나로 성추행을 당했고. 이들은 본인들이 하는게 성추행인지 성희롱인지도 모르고. 사과하라고 해도 생까고. 동남아에서도 이 ㅈㄹ하고 있으며, 여자이사였는데도 사장 기분이 우울해 보인다 싶으면 베트남 사무실에 이쁜 직원들 좀 뽑아 놔야겠다고 하는..이런 수준.. 애인을 만들어야 하고.. 성범죄고발이 많아지니 이제는 안그런척 하는거고.. 이들의 자녀 나이대가 대학생정도인데, 그 부모들이 뭔짓을 하고 다니지는 알련지...
마지막 문단에 교묘하게 집어넣은 현대카드 건에 대한 용기있는 폭로라.. 무혐의 처분났고 가해자로 지목됐던 남성분이 무고죄로 고소했을텐데요. 한샘 건에 대해선 나름 유리한 부분만 쏙쏙 빼와서 쓴 걸 보니 현대카드 건이 무혐의 난걸 모를리 없고 지들 유리하게 슥 넣은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지들이 무슨 논리로 주장을 하던간에, 대자보로 붙인 글의 띄어쓰기가 엉망이라 어디서 복붙해온건가 싶네요.
글도 읽어보고 댓글들도 봐 봤는데 저 말이 그렇게 말도 안되는건가요...? 우선 전 이런글들에 특별히 의견피력해본 적이 별로 없음을 미리 밝히고(제 활동 내역 보면 나오겠죠 아마..?) , 혹시라도 지나치게 반대가 달릴까 걱정되긴 합니다만 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자보에서 하고 싶은 말은 비단 한샘 기업 뿐이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그리고 제 생각엔 기업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회 전반)에서 한샘사건에서 보였던 '일 크게 벌이지 않고 내부적으로 잘 무마하자'(전역자분들은 이런 경험 진짜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15년 전역자이지만 그런걸 많이 보고 느꼈으니까요)는 식의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다는걸 언급함으로써, 이 문제가 비단 한샘기업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걸 꼬집어서 말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학생 위원회?가 정확히 어떤 단체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학생 위원회니까 '여성에게'라고 언급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흑인이니까 흑인에 대한 차별을 멈춰달라고 말할 수 있는거랑 비슷한 이치아닌가요? 양성평등 위원회가 아니라 여학생 위원회라 가능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닌것 같거나 비유가 잘못됬다고 생각되시면 대댓글 달아주세요. 제 글이 100% 논리적일거라고 생각 안하거든요... 무튼 그런식으로 한샘기업 사건을 가지고 우리나라 기업 전반에 팽배한 '일 벌이지 않고 내부적으로 잘 무마하자'주의를 비판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댓글들을 보면 그 점에 대한 비판, 반대라기보다 '여성이, 혹은 여성을 위해 쓴 글' 이른바 '페미'적인 글에(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한 강박적이고 비논리적인 비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유에서 이런 류의 글들을 다 찾아보지 않는 편이고, 저 사건이 정확하게 어떻게 결론 지어졌으며, 세간의 평가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의식있고, 무분별하게 남을 몰아붙인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오유에서 이런댓글들이 보이니 마음이 좀 그래서요.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말 실수, 논리적인 오류가 있다면 주저말고 정정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글이 맞는것 같다면 앞으로는 댓글 달기 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 댓글로 인해 어떤 사람들이 마음에 어떤 상처를 받을지 고민해보고 댓글을 다는 오유인이 되었으면, 혹은 그런 생각을 해볼 계기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날이 춥습니다. 다들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남은 일요일 밤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가곶님의 의견에 얼마간 동의를 하는 바입니다. 또한 매곡님의 의견 역시 타당한 말이구요. 오유가 보편 지식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냥 시군이 내켜서 댓글 남겼습니다..ㅎㅎㅎ..
아무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내용이 어떻든 제가 주목하는 건 제목인데, 저 제목은 우선 싸우자는 걸로 안 보입니다. 글에서는 제목이라는 게 정말 중요하죠. 저런 극단적인 제목은 광역으로 시비를 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똑같은 내용에(현대카드 빼고) 제목만 '한샘에게 반성을 촉구한다.' 정도 였다면 논란이 될 일은 사실상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논리적으로도 우선 저기에서 등장하는 기업은 한샘과 현대카드인데, 현대카드는 사실상 틀린 근거가 되므로, 모든 기업이 한샘이라는 명제 자체가 틀린 것이기도 하구요.
말이 길어졌는데, 다시 한 번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저는 제목에서 요새 문제가 되는 요즘식 페미니즘이 느껴집니다. 제목이 저렇게 된 시점에서 글쓴이의 기본적 입장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데, '그래도 내용은 이해할 만 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은 제 생각과 달라서 이렇게 긴 댓글 남깁니다.
뇌하수체님. 대댓글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대부분의 글엔 제목이 있기 마련이고, 제목이 글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야 좋은 글이라고 할 법한데, 그런의미에서 보면 좋은 제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모든 기업이 무마하려는 식의 사내정치를 하진 않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주변의 일들이나 보고, 느낀것들을 생각하면 대부분의 기업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때 비슷하게 대처할거 같거든요(무마하려는). 이 부분은 각자가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개인차이인 것 같습니다. '모든'을 인정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든'이 최대허용범위에 포함된 것 같습니다. 제목에 대한 비유 등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곡님. 확실히 날이 서있긴 한 모양입니다. 뭣 보다 놀랐던 건 댓글들을 보면서 이런 글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저에게는 댓글들의 맹렬한 비난이 무섭다고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댓글들을 보면서 왜 이렇게 비난이 심한지 이해가 되지않았거든요. 뇌하수체님이 찝어 주시기 전까진요. 그래서 직접 댓글을 남기고 좋은 의견들을 들은것 같습니다. 그런 비난들도 다 사람 나름대로의 생각이고 의사표현이니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만 다른 누군가가 이 글과 댓글을 보고 오유를 좋지 않은 커뮤니티 사이트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유쾌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글의 잘못된 부분과 댓글이 비난하는 포인트가 잘 맞지 않는 것 같거든요. 모르는 이가 봤을때도 충분히 오해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겠지만 저도 이 곳을 좋아하니까요.
... 와 저 지금 분위기 파악이 안되는데요... 대자보에 모든 남성이 범죄자라거나 강간범이라거나 하는 내용이 일절없고... 그냥 한샘이란 기업에서 여성직원을 상대로 얼마나 추악한 일이 벌어졌으며, 다른 기업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많다... 그거같은데... 댓글들 무섭네요 ㅠ 즉 글의 의도는 “기업들이 성추행 사건에 대해 더욱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 이고 여학생회라서 여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한것 같은데.. 여성만 언급한게 문젠건가.. 남학생회도 같은 대자보 만들어 붙이시면 되는거 같은데요..? 남직원도 성추행 피해사례가 있을거 아녜요.. 저 아직도 이 대자보가 왜 그렇게 심각하게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음.. 다시 읽어보니 조금 거슬린다면, 사내에서 가해직원이 피해직원을 몰래카메라 촬영을 했다.. 식으로 굳이 성별을 강조하지 않았어도 될거 같긴하네요. 아마 여학생회 입장에선 아무래도 여성이 피해대상으로 편중되다보니 그런거 같은데... 그런거면 일단 사건은 사건대로 작성하고 마지막에 이러한 성추행 피해 사례는 여성이 몇프로 남성이 몇.. 나이대별.. 직함별.. 등으로 통계를 냈어야 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