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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한 티를 내면 안되서 무식한 척 하고 있지만 솔찍히 멘붕...
게시물ID : menbung_56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총무님
추천 : 4
조회수 : 106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05 21:11:45
내 나이 40대 초중반
혼자 지내려니 쓸쓸하기도 해서 친구들이나 만들어볼까 하고 가입한 띠 밴드 몇 개.

일부러 그러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몰라서 그러는건지
1/n도 죄다 n/1 로 써놓는 사람들....

어쩌면 나도 다른 의미의 우물안에 개구리 였을까 싶네요.

1/n이 맞는 말이다라고 고쳐줘도 그때 뿐
다음번 모임 공지땐 어김없이 올라오는 n/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한명이 쏘겠다는건가? ㅋㅋㅋㅋㅋㅋ


흔히들 간다는 4년제 대학 나왔고 (인서울은 아니지만)
군대도 대학물 먹은 사람들만 뽑는다는 대대본부쪽 나왔고
주변에 죄다 기본 대학물은 먹은 사람들 뿐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다들 어느정도 기본 상식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 만들어보겠다고 들어간 그런 집단들 모두가 저러고 있으니
참 내가 다른 의미의 우물안 개구린가 싶고 막 그러네요.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 조금 관심을 가져보던 이성도
사실 별거 아닌 맞춤법 몇 개에 확 깨는 걸 보니
끼리끼리 만나야 한다는 옛 말이 틀린건 아닌게 확실한가 싶어 
살짝 멘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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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21:21:21추천 2
오해를 살만한 문장이 있네요.
대학물을 먹지 않아도 기본상식을 갖춘 분들 많습니다.
댓글 1개 ▲
2017-12-05 21:40:23추천 1
죄송합니다. 한잔 하고 글 썼더니 그런 문장이 많은가보네요.
2017-12-05 21:23:41추천 4/4
당신이 너무 유식한척하게 생각하는거로 보임 자격지심인가
댓글 2개 ▲
2017-12-05 21:41:12추천 1
그래서 다른 의미의 우물안 개구리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만심이 있었다고 느끼신다면 제가 반성해야겠네요. 죄송합니다.
2017-12-06 02:38:42추천 2
글쎄요, 제가 느끼기에는 유식한 척이라거나 자격지심? 자만심? 이라기보다는 "외눈박이 나라에선 두눈박이가 ×신이다"라는 말로 표현되곤 하는 그 기분이 아닌가 싶던데요.
[본인삭제]김명원
2017-12-05 22:01:53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Dannyboy
2017-12-06 07:49:35추천 0
댓글 0개 ▲
2017-12-06 09:10:37추천 1
무식과 유식은 학벌도 나이도 지역도 환경도 필요 없습니다
특히 요즘 세상에서는 하루 잠깐씩 인터넷만 둘러보아도 여러 지식들을 얻을수 있습니다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로 바로 잡아 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무식한 너희들과 어울려 있는 나는 너희들에게 아무것도 배울게 없다"
이런생각이 거듭되면 스스로가 지낼 환경이 힘들어 집니다
누군가는 알려주고 누군가는 깨우쳐 주고 누군가는 훈계 해주면 더불어 유식해지지 않을까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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