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여기서 전주버스 안타보신분들은 전주버스 파업에대해서 욕한다고 해도 비난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주버스기사들이 파업하기 전에 보였던 행태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전주시 측을 손들어주고싶네요 모바일이라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1. 자기 가던길 막는다고 씨발씨발거리면서 클락션 누르는것도 꼴보기싫고, 버스 크다고 무조건 지가 먼저가야한다는 생각 있어서 양보 안하려고함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는소리가 네가 안비켜봤자 깔려뒤지는건 니네지 이러고있습니다
2. 어르신들이 버스노선도 잘 못봐서 버스 문 밑에서 어디어디 가요? 라고 물으면 자리에앉아서 개미똥구멍만한 목소리로 대답함 근데 그게 밖에서는 다른 차 지나가는소리 버스엔진소리때문에 안들림. 그래서 한번 더물어보면 짜증내면서 안간다고! 이러고있음 그래도 말이라도 해주면 다행이지 씹고 문닫고 가는경우도 비일비재
3. 자리없는데 계속 태우는건 어쩔수 없지만 더이상 손잡이 잡을곳도 없는데 태우면서 "시~발 좀만 더 뒤로가면 되지 왜 안들어가고 그래" 라고 말함
버스기사한테 욕먹어봄게 한두번이아니라서 나도 버스기사한테 욕좀 하고싶어요..
시발새꺄 정류장에멈추면 10초만 서있어주라 내리는문 열리자마자 닫으면 그 사람들 많은 곳에서 언제 빠져나와서 내리라고 ㅋㅋㅋㅋ 그니까 다들 내리는 문 근처에만 몰려있지
4. 이건 내가 버스기사한테 욕먹은 경우인데, 늘 그랬듯 버스에 사람이 꽉 차있었고, 가운데 통로로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었음. 내가 앞문으로 타서 버스기사 바로 옆에 서서 가고 있었음. 내가 내릴 정류장이 왔고 사람들이 내릴 기미가 안보여서 기사님께 "기사님 뒤로 못내릴거같은데 앞으로 좀 내려도 될까요?" 라고 물었는데, 기사님이 "아니 시발 앞문이 타는문이지 내리는문이여? 뒤로 가서 내리면 되지 " 라면서 인격모독 당하는데 당시에는 너무 수치스러워서 그냥 닥치고 어찌어찌 사람들 비집고 내림. 내리자마자 버스회사 전화해서 몇시에 몇번버스 운용하는 버스기사인데 러면서 당한일을 다 얘기했지만..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화날정도 입니다..
버스기사들도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자기들이 운전을 얼마나 개같이하면서 승객들한테는 얼마나 개같은 태도로 대하고있는지.. 과연 자기들이 파업까지 하면서 시민들을 인질로 자기들의 이익을 취하는 행동이 맞는행동인지도 물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버스기사들이 그렇게 파업할 때마다 시민들은 전주시보다 버스기사 들한테만 화가 쌓이는것도 알려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