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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7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연어야
추천 : 9
조회수 : 18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1/09 11:53:15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고장난 프린터 고치고
담요 사진이랑 텍스트 새로 작성해서 애들 자는 사이에 1층 엘리베이터 입구랑
저희 층 엘리베이터 입구에 붙이고 왔어요..
혼자 미션 임파서블 찍었네요. 애들 깰까봐 ㄷㄷㄷ...
애들 아파서 정신 없는데 담요 까지 잃어버리니 너무 슬퍼요.
담요 널 포기할수 없어...
결국 돌려주시면 만원 드리겠다. 했는데 혹시 몰라서
그 이상도 드리겠다고 옆에 적었어요..너무 절실해서..
제 전번도 적어놓고 시간 상관없이 언제든지 연락 주시라고
제발 부탁한다고 적어놓고 왔어요.
아침에 9시 되자마자 관리사무소 에 전화도 해보고
혹시 경비실에 있는데 아직 안전해 졌을지도 몰라 하고 가서 물어보고
그런데 없대요..
제발 다시 돌아오길...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것 같다눈 기분이 이런 걸까요..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고 잃어 버려서 더 그런거 같아요
담요야..
제발 다시 내 품으로 돌아와....내가 다 잘못했어...
돌아온다면 정말 잘해줄게..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다른 이불과 섞이지 않고 단독 세탁도 해주고..
섬유유연제도 넣어줄게..
원한다면 손 세탁도 해 줄수있어..제발 다시 내 품으로 돌아와ㅠㅠ
정말 너무 보고싶다..
와서 아픈.우리 애기들 병원갈때 춥지않게 포근히 덥어줘..
너와 함께했던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어...정말 너무 간절하다..
어제 널 생각하며 밤새 울고 잠도 제대로 못 잣어..
제발 다시 돌아와줘..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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