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에 매물이 나왔어요. 투룸 보고 연락 드렸는데
제가 원하는 위치는 A초등학교 쪽이었고 그쪽에 바로 투룸이 있길래, 사진도 정확하고 로드뷰도 A초등학교 앞으로 나오길래
바로 연락 ㅈ드렸거든요?
그랬더니 5시에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나기로 하고
매물번호 알려드렸는데 전화가 와서. 그 매물번호로는 같은 동네에 B초등학교 앞이라는거예요 ㅡㅡ
그래서 다방 화면 다시한번 보니까 분명 A초등학교였고
거리뷰도, 사진도 다 있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계속 물어봤어요.
제대로 대답 안하고 자꾸 B초등학교라면서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매물 나온 건물 바로 앞쪽에 있어서, 빌라 이름 알려달라고 거기 들어가 있겟다는데
또 만나서 말하자고 ㅡㅡ 그래서 기다리는데, (만나는데도 그사람이 장소 착각해서 계~~~속 기다림)
만나자마자 바로 차 타라고 차를 세우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니 매물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ㅡㅡ 지를 뭘믿고 타요?
그래서 다방 화면 보여주면서 이거 매물 있냐고 없냐고
본인이 올린거 아니냐니깐
그냥 보더니. 그거 나간거같다고 ㅡㅡ
그래서 “아 그냥 안볼게요” 말 하자마자
쌩~~~하고 바로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ㅅㄲ 많이먹어봣자 25? 27? 정도인 젊은남자인데다가
말하는꼬라지 보니까 뭐 아는것도 없는거같고
다방에 이런 사기꾼 같은애들이 허위 매물 올릴 수 잇나요?
제가 어린 여자라서 그런지
타라고 해서 데리고 가버렸으면 어떤일 생길지 모르니까
순간 소름돋더라구요..
다방에다가 후기 남기긴 했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요;
무섭기도 하고.. 여자 혼자 방 볼때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