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평가단
글 제목 뭐냐고 우리 아빠보고 강간범이라 말하는거냐고 말하고 싶겠지만 개개인에게 너희 아빠 강간범이다!!!!! 하려는게 아니고 사회현상을 보고있으면 솔직히 저런 생각이든다 우리 아빠세대 남자들은 대부분 강간범이 아닐까? 우리아빠도 포함해서. 60년대생 한국남자들 말임 우리 아빠세대 뻘들 그 아재들 중에 강간범이 판치고 옆집아재 음식점 사장까지 강간범일수도 있음 강간범이 이렇게 가까이 우리 곁에서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살고있다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
가끔 인터넷에서 60년대생 아빠뻘 세대 젊은 사진 가져다 놓고 몸좋고 잘생겼다 !! 지금 한남보다 남자답고 멋진 아빠세대 남자들! 진짜 자신의 가정을 책임지는 가부장! 더치페이 없던 남자들! 이러는거 난 너무 싫다
그시대 남자들 여자는 사람으로 생각안해
그래봤자 난쟁이 똥자루에 광대툭튀 존못이더만...그 시대 남자들이 여자한테 데이트비 다쓰는게 당연하고 남자가 돈 다 벌어오는게 당연했던것은 그게 여자들의 돈이었기 때문임 집에 누이들이 남동생이나 오빠들 대학 학비 벌려고 학교도 못다니고 공장가서 일하고 남자들 학교 가라고 돈 다 뺏기고 한국의 모든 직장 직업은 남자들이 독점했기 때문임 우리 아빠뻘 세대 할아버지 세대들은 진짜 엄청 편하게 살았던거지 여자 갈아서. 여자 갈아서 지들 학교 다니고 취업하고 여자들 취업자리 일자리 뺏어서 자리 널널해서 다들 돈 잘 벌었던거야 생각해봐 인구의 반이 여자인데 그 여자들 일자리 다뺏으니 얼마나 편히 취직했겠냐고. 그땐 공무원은 개도 안쳐다보는 직업이었다함 그래서 솔직히 난 아빠가 여즉 돈 혼자 다벌어서 가정 먹여살렸어도 안고마워.....그거 다 여자들 직장과 돈 뺏어서 가진거잖아요 우리 엄마 돈과 직장이었을 수도 있잖아 엄마 세대 여자들에게 결혼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이었어
60년대 까지만 해도 여학생 하나 잡아서 굴다리 밑에서 집단강간하는것도 흔했고 여성들도 그걸 수치로 여겨 말도 못했다함 그건 요즘도 그렇지만....지금 한국여성들중에서도 성추행 성폭행 다 포함해서 성범죄 한번 안당해본사람 없을거야 지금도 그런데 옛날은 얼마나 심했을지. 아빠뻘 세대에서 회사에서 여성은 경리로 취직 시켜주기도 했는데 그때도 성추행 강간하고 .... 회사에서 남자권력자가 강간하는건 한국에선 문화인거같아 요즘도 그렇잖아
무려 92년도 만화
그리고 지금 한국에 카페수보다 많다는 성매매산업 . 그 ‘룸싸롱 문화’ 만든게 경제부흥후 우리 ‘아빠뻘 세대’가 만든거야 그냥 아빠세대는 창남의 세대라고 불러야 맞을거같아
그리고 하나 더 여아낙태를 강제하던 세대이기도 했어 60년대생 남자가 결혼하면 80 ~90년대 정도거든? 90년대의 여아낙태는
우리 아빠세대 남자들이 여성혐오로 여자아기를 ‘수십만명’ 사라지게 했어 강간범들 아니랄까봐 ..여자는 사람으로 안보네
나도 90년대생인데 나는 생존자란거지
그 60년대생 남자들이 쳐자라서 나중에 올라선 사회 윗선이 되고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고 권력자가 되면 이렇게 돼
강간이 뭐가 문제인지 몰라 여자들이 걍 당하던거 아닌가?? 근데 왜 갑자기 고소해? 너 꽃뱀이지? 그전 여자들은 다 걍 넘어갔단 말이야!!!!!!부레에에에에엥
뒤지기전까지 쳐맞고 칼에 찔린거 아니면 넌 강간 아님 no 라고 말했어도 강간아님ㅇㅇ
왜냐면 이걸 강간으로 인정하면 본인들이 그동안 해온짓들이 강간이 되고 = 나도 강간범이다 가 되기 때문에 현 한국 60년대 남자 판사 검사들은 성범죄 판결을 그따구로 낸다고 생각해 어떻게든 강간범에 감정이입해서 형량 줄이려고만 하지.......
그리고 한국에서 부부강간이 처음으로 범죄가 된게 ‘8년전’ 입니다 어이재기하네요 60년대생 남자들은 여자 강간해서 결혼하는것도 흔했단걸 다시 기억해줘
그래요 우리 아빠세대는 강간범들이군요
60년대생 아빠세대 한국남자들은 다 개빻았어 특히 성범죄 관련해서.
왜냐면 자기들이 지나온 시대가 강간의 시대였거든 자기들이 강간범이었고 강간범과 친구였거든
그 시대를 여자로써 생존하고 건너온게 바로 우리 어머니들이고.....
왜 어머니가 여자는 시집 가야한다고 말하고 성범죄는 여자탓이라고 말하는지 조금은 알겠어 , 딸이 성범죄 당해도 왜 너가 조심하지 않았느냐 화부터 내는지 알거같아 여자가 혼자 어떻게 사는냐고 결혼안한다고 하면 화내는지 알거같고 왜 아빠가 빻은 논리로 화내고 때려도 참는지 알것같아
우리 아빠뻘 세대는 대부분 강간범이었고 강간은 당연한거였고 여자가 알아서 피해야하는거였고 남자가 왕인 시대였고 여성혐오자 였고 일자리를 독점했었거든
어떻게 우리 어머니세대들은 제정신을 유지할수있었을까...? 자신이 품은 아기를 여자란 이유로 사라지게 해야했을때 어떤 생각이 들었지 ? 자신이 자신의 친구가 강간당해도 그 강간한 남자만 떵떵거리며 활보할때 무슨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한테 당연하게 강간당할땐?? 미치지않기 위해 원래 여자는 남자의 밑이다 이건 당연한거다 이런 생각으로 합리화 하지않았을까 그래서 자기가 낳은 아들한테도 자댕이란 이유로 어머니인 당신이 벌벌 떠는건 아닌가요
페미니즘은 어쩌면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이 우리를 미워한다는 사실을 천천히 깨달아가는 기나긴 과정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다
린디웨스트-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했다
끝입니다 문제시 댓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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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 평가단
쭉방에서 가져온 여시글이라는데 타 커뮤니티에서 보고 멘탈깨져서 가져왔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