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하고도 반을 넘었는데 오늘자로 헤어짐
그래도 생각보다 좋은점이 꽤나 되는군요?
놀러가질않으니 통장이 배부를수있고
연락이 없으니 배터리도 아끼고 폰요금도아끼고
기념일이없으니 금전소모가 아예없고
이제 2인분이 아닌 1인분만 시켜도되니 음식물 남길일도없고
나잡아봐라 하며 쫓아다니지않아도되니 체력낭비도없을테고
쪄죽는 더위가 가득한날 붙어다니지않아도되어 체온을 지킬수있고
혹시라도 말잘못해서 싸울까봐 걱정안해도되고
술마셔도 뭐라 잔소리할사람이없어 자유롭고
편지쓰느라 만인의 여친인 오른손을 힘들게하지않아도되고
뭘해도 안생긴다는 오유 이미지에 어울려질수있고
이제 오유에 올라오는글에 미친듯이 공감할수있고
역시 인생은 솔플이야 좋은게 겁나많네ㅋㅋ
아직 처음하는게임에 접속한 유저처럼 뭘해야될지 뭐 어떤게있는지 잘모르겠지만 차차 더 좋은점을 찾을수있겠죠 뭐..
잠깐만 화장실좀 갔다올께요 얼굴에서 땀이나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