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친하게 지낸 형이 있음. 몇년전부터 애인이랑 동거하며 반커밍아웃 상태인데 뭐 그형 말고도 주변에 그런분들 꽤 많이 있고 별신경 안쓰고 살았음 우리나라는 워낙에 그런부류의 사람들을 안좋게 보고 뭐 거의 정신병자 취급하는 분위기라 딱히 표현은 안해도 심정적으로 응원해주고 있었음 하루는 같이 술을 마시다가 우리나라는 동성애자, 그중에서도 유독 게이들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며 괴로워 했음 많이 힘들겠구나 싶어서 위로도 좀 해주고 그랬는데 술 다마시고 밖에 나왔는데 외국인 남자와 한국남자커플이 골목에서 키스를하는거임 (이태원이었음) 그 광경을 보더니 그 형이 "양갈보년들 꼴보기 싫다"며 비아냥 거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남자와 사귀는 게이에게 양갈보라는 인간이 뭔 한국사회에서 게이가 어쩌구...저쩌구.. 시밤 정내미 뚝떨어져서 대충인사하고 그이후로 연락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