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년가량 살고있는'월세집'에서
종종 있던일인데요
집이오래돼서 벽에있는 콘센트가 전기합선으로
먹통일때도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제돈몇푼들여 기사님불러 수리하고
보일러잔고장일때도 제돈으로 들여서 했는데
문제가 생기기시작했던건 지난겨울
보일러가 연식이 오래되어 물을 제습기마냥 뱉어내어
기사님을 부르니 고쳐봐야오래안가고
교체시기가 되었다길래
집주인한테 연락했더니 그집은 내가 말 그대로
빌려준거고 살면서 실제사용하는사람은 저니까
제가 교체를하든 갈든 하는게 맞다고 했어요
어이없었는데 문제생기면 길거리에 나앉는건 저니까
일단 제돈으로 고쳐서 살게됨
그리고 오늘 현관손잡이가 헛돌아
안에서밖으로 나갈수가없어서
출장기사님 불러서 수리했고
영수증 찍어서 처리 어떻게할지 집주인한테 영수증과
내용함께 보냈어요
그랬더니 전화와서
아가씨 그집서 오래살았잖음?소모품이니
아가씨가 부담해야지 어느집주인이 그런거 하나하나
다 고쳐주냐하길래 빡쳐서
전에 보일러때도 그러더니 그럼  보일러제돈으로
교체했으면 이사갈때 떼가도되는거임?
내돈으로 산건데??
했더니 그게 말이되냐고 이상한소리한다고 혀차고
옆에서 그 남편은 뭐라는지안들리는데 꽥꽥거리고ㅋ
다들 세입자가 알아서 고쳐사는데 왜너만그러냐길래
그건 전세세입자겠죠
했더니 사글세도 그렇게한다 라고했고
서로 알아보겠다한뒤에 전화종료한상태.
제가여기살면서 그냥 제돈으로 고쳐산게
전기합선1회
보일러 점검및 부품교체 2~3회고
집주인이 해줬던건 옛날 1자형광등
본체가 삭아서 형광등이 끼워지지않자
엘이디조명으로 갈아준 형광등 하나예요 ㅋㅋ
제가 제돈으로 고쳐서 사는게맞는건데
계속 이러는건지
집주인이 이상한건지 집주인말대로 좀 여쭤보려구요
아 또
연말정산한다고 또 좋은게좋은거라고
미리연락해줬더니신고를 왜하냐고 펄펄뛰다가
본인들 임대신고안해놨다고하더니.월세2만원
내려받는게어떠냐고 선 딜이들어와서
수락하기도했어요 ㅋㅋㅋㅋ
제가세금을 얼마안내서 연말정산해봐야 도움별로안된다는
세무사님말씀 듣고 ㅋㅋㅋ
하여간 제가 잘못생각하고 집주인을 들볶는 상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