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쪽으로는 까막눈이신 우리사장님...
우한폐렴 = 코로나19 초창기때
사업자 눈빛 반짝이시고 마스크 팔면 돈될거 예상하고
중국산 마스크 들여왔긴한데..
홍보같은게 없다보니 잘 안팔려서
답답해서 내가 조언?겸으로
홍보할때
이케저케그케요케 하면 된다고 하니
띠용~!! 그런방법도 있었냐면서...
나보고 담당 하라길래 잘팔면 +@ 있냐고 딜했더니
그딴거 없으니 월급이나 받으셈 라고 하셔서
넵!! 하고 **********(대충 스스로 삐 처리) 거리며 일한결과
사장님이 발주넣으면 며칠만에 다팔고
발주넣으면 또 다팔고 몇번 신명나게 홍보후 팔아줬더니
갑자기 「 O ┘ !! (대충 신봉선짤)
컨테이너 물량으로다가 10컨 받으심 ㅡㅡ;;
하필그때 마스크 가격들 다운되고 있는시기라
이미 우리 사장님 눈물...ㅋㅋ
근데 ** (대충 스스로 삐처리) 나보고 다팔래 ㅡㅡ;;
내가 하루하루 시세,근황,미래 모든 보고 다해줬더니
내가 말하는건 쌈싸서 드시고
결국 자기 골프 맴바들 말에 홀려서
자기가 일저지르고 나보고 다팔라고하고 ...
아무튼 첨에 우리회사에서 파는
중국산 마스크 100원 에 팔다가
지금에와서는 마스크가격 낮아져서 30원에 팔고있는데
아직도 150만장이나 남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우리회사는 창고형체인점 다팬다, 많기도하지 같은 DC마트들에
의류,모자,벨트,잡화,이런,저런,그런,요런 거 넣어주는 회사인데
코로나 장기화 + 요즘 전국적 불황 에 고정 거래처들에서도 매출이 줄고 +
비수기 까지 겹치니 마스크라도 팔라고 나를 막 쪼는데
그것땜메 스트레스 엄청심함 ㅠㅠ
그래도 내가 홍보해서 판게 억장이 넘는데
잘팔리고 돈 많이 남겨먹을때
탄력받아서 유료광고도 겸 하자니까
그땐 재산 불리시느라
우리들 사무실에 비품,간식도 안채워주시더니
이제는 돈없다고 안채워주시다니
아..이러나저러나 안채워 주시는군...
암튼 내가 요즘 흰머리가 막 생길정도로 스트레스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