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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신천지 관련 내가겪은 일화
게시물ID : menbung_59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자새끼
추천 : 3
조회수 : 26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7/02 00: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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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오유에서 글써보네요 

 

암튼 저는 현재 아산에서 살고있는 유부남입니다만 

 

한달쯤전에 겪은 정말 어이없던 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보네요 

 

아침에 출근 한다고 제가 출근하는길이 아산시청 뒷길 곡교천 쪽으로 T자 삼거리가 있는데 이 T 도로에 현수막 광고판이 여러개 걸려있습니다 

 

신호대기중에 무심결에 현수막 광고판 보던중 제눈을 의심 했는데 아니 정말로 신천지 교인 모집 이라는 현수막이 떡하니 걸려있는 겁니다 

 

내가 잘못 봤나 하면서 다시한번 자세히 보니 신천지 모집 현수막이 분명하던 겁니다 

 

갑자기 와 이새키들 정권 바뀌니 대놓고 이지럴 하는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사진 찍어서 증거 남겨놓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드는순간 

 

바로 신호가 바뀌어서 그냥 출발 하는 상황에 에이 그냥 나중에 퇴근 하는길에 다시 찍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출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일을 한 2주동안 일이 좀 바빠서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일이 생각이나 

 

오늘은 찍어야지 하면서 가니 현수막이 빠져있더라구요 

 

아마도 누가 시청에 민원 넣었는지 아니면 기간이 다 되어서 빠진건지 알길은 없더라구요 

 

저도 이때까지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대 놓고 버젓이 광고하는 건 처음 봤습니다 

 

참 이게 이넘들이 힘이 좀 많이 커져서 대놓고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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