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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 동안 사귄게 x이냐?
게시물ID : menbung_10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코乃
추천 : 2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4 06:01:33
오늘 치킨을 안먹어서 음슴체

지금 시각 5:37

새벽 2시까지 마z갈매기에서 남자 둘이 

갈매기2 삼겹2에 밥이랑 소주 1병씩 마시고

집에 훈훈한 마음으로 집에 들어옴

본인은 아파트에 사는데 2층에 살음

여름이라 문 다 열고 자는 상황

다름이 아니라 

오유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음

한쌍의 남녀가 싸우는것임(엥간하면 넘어가는데 요번여름에 2번 정도 있었음)

여자는 가라고 싫다고 남자는 화내면서

아 내가 너랑 500일동안 사귄게 x이냐

잠결이라 이정도만 생각남 여튼 막 싸우는 중이었음

밑에내려가기 귀찮고 어떤 상황 인지 보고 빨리 가라고 말할려는데

점점 싸우는 소리가 커지는거임

그래서 2층에서 밑에 보면서 "거기요 거기요 거기 너무 시끄러워요"

이렇게 말했음

새벽에 아무리 오늘이 토요일이라고는 하지만 엄청 큰 소리로 싸우고 있길래

당연히 " 죄송합니다 , 다른데가서 이야기 할게요"

이럴줄 알았음 

근데 여기서 하이바 돌아감

"아 알아서 한다고요 자고 있었으면 들어가서 다시 자라고요(본인도 화가 났나 봄 여자친구랑 해결이 안되서)

바로 내려감

이런상황 한두번 아니고 저보다 나이도 어려 보이길래

다짜고짜 욕함

"야이 십색볼펜아 니가 잘 한거야?"

제 얼굴 보자마자 쫌 쌔게 나오려고 함

내려가면서 듣는데 여친한테"내가 알아서 할게 넌 가만히 있어"

이랬던거 같음

근데 제 인상과 체구가 일반인보다는 좀 큼..

"아니...그게 아니고요...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그래요 ㅜㅜ"

"아니 그럼 500일동안 사귄 여자친구한테 (아까 싸울때 들음ㅋㅋㅋ)
공원가서 얘기하자고도 말 못해?"

"죄송합니다 ..."

여튼 저렇게 말하고 저도 다짜고짜 욕한게 금방 미안해졌음

"여기 아파트에 있는 사람들 여름이라 창문 열고 잘꺼다
부탁좀 한다 여자친구랑 잘 해결하세요"하고

"아 네.."

뭐 여튼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지음..

그러다가 10분정도 조곤조곤 이야기 하는거 같더니



























아니 존나 이제 매미님들이 처 울고 지x이세요??

- 글 재주가 없고 새벽에 일 겪고나서 바로 쓰는거라 이해해 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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