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당했으므서 멘탈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본인은 주말에 혼자 영화를 잘봄(절대 친구가 없어서 그런게 아님)
몇주전부터 숨바꼭질이라는 손현주 주연의 영화가 나온다 해서
필자는 몇주간 영화를 못본 상태였기 떄문에 흥분을 하고 영화 예매를 하러감
영화관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고 있었음(이떄 번호순서가 44번 이였음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고 흥분 상태로 카운터로 달려감
알바는 남자 였음 (난 게이가 아니기 떄문에 옆 이쁜 알바생을 원했지만 뭐 괜찬았음)
알바 : 어떤 영화 관람하시겠어요 ??
나 : 숨바꼭질 (흥분함 막 반말나옴 )
알바 : ;; (뭐지 ;;)
그런데 시간대를 보니 전부 꽉차있고 앞자리만 있는게 아니겠음
난 앞자리를 혐오함 예전에 한번 앞자리를 앉아봤어서 아는데
앞자리에서 영화를 보고 나면 목이 ㅎㄷㄷ하게 아픔 .. (러닝타임이 긴영화는 절대 앞에서 보지마세요 ;;)
영화관에는 완전 vvip자리가 있음 (이것도 얼마전 오유 베스트 글에서 봤었음 ..)
하지만 난 무조건 뒷자리를 원했기에 자리가 많이 남은 시간대를 보니 8시 쯤이 적당했음
필자는 당연 맨뒷자리를 예매하고 흥분한 마음으로 알바생과 아이컨택을 하며 걸어 나왔음
영화 시간까지 시간이 꽤 남았기에
필자는 그 빌딩 지하로 내려가 책을 보고 시간을 떄웠음 (한 건물 이기에 서점도 있음 .. ㅎㄷㄷ)
드디어 영화 시간이 되었음 필자는 엘리베이터 보다 더 빠른속도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질주하고 있었고
마침내 도착을 하고 영화관을 들어가기 전에 내자리를 한번더 체크했음
근데 b열 10번 ?(읭 뭐지 ?? 그 자리에 멈춰서 10초간 멍때렸음 ;;)
정신을 차리고 아까 그 카운터로감 (당연히 아까그 남자 알바생은 퇴근함 )
나 : 저기 ..저.. 아까 예매한 자리랑 완전 다른데요 ;; 어떻해야하죠 ;;(이런일은 처음이라 나름 영화 많이 보는나도 당황함 )
이쁜누나 : 아저 .. 저희는 티켓드릴떄 한번더 확인을 하고 드리기 떄문에 실수같은게 없을겁니다 ..
이러는 거임 난 벙쪄 가지고 다시한번 멘붕함..
나 : 그럼 어떻해야하죠 .. 저 (영화시간까지 엄청 기다려서 흥분상태엿음 하지만 이쁜누나 앞에선 말할수 없음 . ..)..
환불되나요 ??(영화 시작한후 5분이 지난 상태여서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 질러봄)
누나 : 네 한분 이세요 ? 일행분 없으시나요 ?
당황함...
나 : 네 .. 저 혼잔데요 (이떄 누나의 눈을 잠시 스캔했지만 누난 무덤덤했음 혼자라 하니 엄청 뻘쭘했음,.)
환불을 받고 나자 지금 까지 흥분상태였던 내가 창피해짐;; 지금까지 기다린 시간이 얼만데 ;;이생각을 하고
아무 영화나 하나 잡아서 보자고 생각함 영화보는내내 집중이 될리가 잇음 온통 숨바꼭질 영화 생각 뿐이였음 ..
결국 영화가 끝나고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데 집으로 걸어옴 ..
오는 내내 점점 화가나서 나중에 그 알바생을 다시 마주친다면 따지겠다고 생각까지함 ..
암튼 난 지금 그 영화를 아직도 보지못하고 그사이에 스포까지 당한상태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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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긴글은 처음써봄
그래서 그런지 잘못쓴거 같음
어떻게 끝내야하는지 모르겠음 ...
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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