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능 3주앞둔 고3 남학생입니다
한달 전 부터인가 아랫집에서 쿵쿵거린다면서 항의식으로 몇번 올라오더니
오늘은 밤 11시쯤 집에 불을 다 끈 상태로 슈퍼를 갔다왔는데 저희 집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더군요
그래서 번호키로 문을 열라하니까 여기 사냐 물으면서 아무도 없냐고 하네요?(불다끄고 제 얼굴은 기억도 못하나봄;)
아 당연히 불꺼있으니 아무도 없죠 이러면서 번호키를 누르고 걍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근데 제키가 167정도고 아랫집사람이 한 180정도인데
제가 번호키를 누르는 동안 그걸 보고있더군요;;
가뜩이나 한번 두번 올라오는게 너무 싫어서 걸음걸이도 되게 신경써서 걷고있는데 그런식으로 계속 오니 참 불안합니다;;
저번에 올라왔을때는 10시 반부터 1시까지 계속 시끄럽다면서 올라오구요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일때문에 거의 1시에 들어오시고 전 야자 끝나고 한 10시 반쯤에 오면 씻고 밥좀 먹고 거의 책상에 앉아있는데 이게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떨떠름하게 넘어갔는데 반복되니 약간 좀 기분이 삼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