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 길 버스에서..
급 복통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버스에서 무작정 하차 하였습니다.
급한김에 편의점을 찾아 휴지를 하나 사면서.. 아저씨에게
"저 화장실 쓸 수 있는 곳 있나요?"
하고 물었더니
" 건물 3층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
라고 답변을 주셨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 문은 열려 있죠? " 라고 물었더니..
아저씨 왈..
" 아 문은 잠겨 있습니다.."
이건 뭐 약올리는 것 도 아니고 열쇠도 없답니다.
급한 마음에 건물을 두리번 거려 보니 아직 이른 시간이라 가게들 Open 도 안 된 상태 였습니다.
정말 죽을 것 같은 심정에 발견한 것이 바로 아래의 펫말
완전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이 풀렸는지..뱃속에서 2차 쓰나미가 몰려 왔습니다.
유리문 안으로 보이는 화장실은 문이 활짝 열려 있었고 정말 반가 웠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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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입구 문이...잠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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