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겨울왕국을봤어 사실변호인을 보고팠지만
쭉녀들이 겨울왕국을 진짜 추천했기에,
어마어마한 기대를 품고 입장했습니다
토요일이라 겨울왕국은 가족단위많을꺼같아서 일부러 7시반쯤
끊었는데 왠걸 ,
내가 2시에 7시예약했는데 반쯤차있었거든?
내자리앉자마자 무슨 유치원애들 단체 견학온것마냥 우르르르르르
들어와서 내자리로 달려오길래 설마설마했는데 설마가 눈보라로기싸디기날림
h열정중간 자리였는데 나양방향앞뒤로 애들 이랑 애들어머님들 앉음
거기까지좋았는데 진짜 시장바닥 ㅋ 애들 팝콘달라고난리치고
내앞위옆을경계선으로 커플들이랑 어른들은전부죄다 가에자리알지?
두줄띄어놓은거랑 윗자리에 몰려앉았더라,.....aㅏ...
그래...거기까진 좋았어 ^*^
여튼 보는내내 여기영어 학원도 아닌데 엄마가
Hold on a second sister!!!!!
(언니잠깐만 기다려봐)
하면 그걸또 지옆에앉은 애한테 전달하고 애가 한번더크게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나 한단어를 3번 반복듣는 기분이란..../양사운드로 똑같이그럼
거기다가 엄마들 별로웃기지도 무서운장면도아닌데
지이이이인짜크게 엄머머머머 어머ㅓ엄!!!!! 그러질않나
아무도안웃는데 이아줌마 혼자빵터져서.....hㅏ....
거기다가 엎친데 눈덮은격으로
앞에앉은애기가 엄마한테 계속 상황설명해줌 "엄마 지금 쟤가 구하러가는거다?" 그래!!!!알아!!!!안다고!!!!!!!!
여튼 같이보러간애는 자고있어서 이깊은빡침을 나눌사람이없었거든?
영화고나발이고 진짜 참을인을 몇십번이나 새기면서 주님찾고있었는데
마지막에 큰언니가 동생자기가 죽인줄알고 슬퍼하고있는데
둘째 통수때린 왕자년이 죽일라고 칼들고 걸어가는 장면이있어
거기서 둘째가 급하게 구하러가거든? /둘째는 언니한테 얼음빵심장에맞아서
얼음이되기 일보 직전이였고 키스하러가던도중이였음
갑자기 그짧은 3분동안 전부적막......고요했음....고요한아침의극장인줄 ㅋ
막훌쩍훌쩍? 거리는 소리들리고 다몰입해있는데
내뒤에 어린애가 큰소리로 저↗카→다→가 다↗시↘ 살↘아 ↗ 난↘데↘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1나해맑아서 뭐라 반박할수업ㄸ 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한곳에서 저렇게말하니까 확성기대고말하는줄....와....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옆에아저씨가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사ㅏㄹ아난데이 ㅋㅋㅋㅋㅋㅋ
맞장구치면서 전부빵터짐 끊나고 계속전부웃어서 자리를뜰수없었다는....슬픈이야기...
그래서 필짜는 겨울왕국을 똥으로봤다고한다....
세굿뽜...★ 1만8천원.....다음엔 나혼자 심야로봐야겄어 ^^
1차출처 뉴쭉빵 :http://cafe.daum.net/ok211
사실저건 내가쓴거지만 퍼온거라말못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