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9시에 수업이 있는데 버스를 1분 차이로 놓치는바람에 10분을 더기다려서 다음 버스를 탔어요.
그런데 10분 더 늦으니까 차가 훨씬 더 밀려서 학교에 9시에 도착해버린 거에요.
빨리 뛰어가서 교실에 들어가서 다행히 출석을 부를 수 있었죠.
근데 그 과목은 아니고 오늘 아침에 제출해야 할 레포트가 있었어요.
수업 마치고 다음 수업이 레포트를 제출해야 할 과목 교수님 수업이었어요.
그 교수님 수업이 끝나고 아침에 이런일이 있었으니 레포트를 받아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런데 대참사가 일어남
절대 안 받아주시는 거에요.
대략 6시간 걸려서 한 레포트인데..ㅠㅠ
마음좋게 생기셔서 봐줄 줄 알았더니 절대 안봐줌.
하... 역시나 인생은 실전이란걸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