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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13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바따위버려★
추천 : 0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23 15:40:23
토요일, 어제.
무교인 내게 연습 첫날부터 모르는 노래 4곡을 주고
코드는 목사님이 치시니까 난 멜로디나 솔로같은거 하라하고
작게치면 크게치라하고(난 처음듣는노래를 안틀리고 칠 수 있을만큼 굉장하지 못함)
그 밖에 자잔한 일들 있었지만 넘기겠음
그날 오후에 참고하라는 영상 보니까 솔로가 좀 많고 까다롭길래 밤새서 했음
일요일, 오늘
비싼 개인레슨 과제있는데 교회에 폐 끼치지 않으려고 레슨과제보다 교회 솔로 더 많이함
아침에 골골대며 교회꺼 연습 더하고 씻으려는데 핸드폰보니까 카톡와있음
노래를 바꾸겠다는거임
총 7곡에 어제 연습했던 4개의 곡 중에 하는건 3곡
결국 모르는 노래 4곡을 한두번 치고 바로 하라는거임
어떠한 설명도 이유도 없이 바꾸겠다는 내용밖에 멊었음
안한다는 그 곡이 까다로운 솔로곡-새벽에 제일 연습 많이한곡
12시까지 가는건데 10시 20분에 단체카톡으로 보낸거였고 난 11시 좀 넘어서 봄
설마 처음보는거 치라고 하지는 않겠지 하며 기타 안들고 그냥 갔는데
어?기타 안들고왔네? 하는거임
네 처음보는 곡이고 들어보지도 못했고 해서 오늘은 안들고왔어요 함. 그리고
원래 이렇게 말없이 노래 바뀌고 그러나요 물어봄
그사람이 정색하며 하는 말이 ㅋㅋㅋ
어 우리는 정식 밴드 그런게 아니라
네가 이해하고 익숙해져야지 그렇다고 기타 안가져오고 그러는건 좀..
그러면서 난 우두커니 서있고 자기 할 일 함
결론은 불편하다하고 집에와서 밥먹고 학원가는중
내가 화나는 이유는 이거때문
처음 들어본 노래들을 1시간도 안되게 연습하고 사람들 앞에서 치게 시킴
(그사람들은 해봤던 노래니까 당연히 바로 바뀌어도 상관 없겠지)
노래가 바뀐거 2시간 전에 말해주고 사과 절대없음. 오히려 내가 어이없다는 표정, 정색함
간다니까 비웃으며 그래, 가라 함
고작 이틀이지만 나에게 아주 커다란 힘겨움을 안겨준 그 교회
다신 다신 가지 않을 것이고
교회에서 말하던 일부가 요기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음
반말 신경쓰였다면 죄송합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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