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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게이 분들...
게시물ID : menbung_13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모모
추천 : 2
조회수 : 6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04 10:53:01
안녕하세요 서울서 작은카페하는 남자입니다.

바로어제있었던일인데 지금까지도 멘붕와서

어디라도 말해야될것같아서 글쓰네요...

사건은 어제 저녘8시경 홀에 부부손님 두분이 계신

상태였고 전 포스컴퓨터로 오유를 보며 힠힠힠힠

거리며 티안나게 웃고있었습니다. 그때 밖에 남자분이 

가게앞에 서성거리시길래  

나-"어떻게 오셨어요?"
손-여기 커피파는덴가요?
나-네 맞습니다^^

해서 가게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카운터 바로앞에 다찌식으로 테이블이있는데

그자리에앉으시더군요 아메리카노 한잔주문하시고

제껏도 한잔 사주신다길래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저는 커피는좋아하지만 하루 한잔이상마시면 두통과

속쓰림이 심하게오는편이라서요

해서 커피드리고 전 다시 오유에집중하려는데

말은거시더라구요 몇살이냐 집이 어디냐 장사는잘되냐

여자친구는있냐 머이런식의 흔한 사장과 손님의대화

였습니다.술을 드시고오셔서 그런지 같은걸 5번씩은

물어보신듯ㅎㅎ 무튼 그렇게 예기를하는데 

악수를청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손을 내밀고 악수를

하는 순간.............

손가락으로  제손바닥을 긁더라구요.....

이거무슨뜻인지 다들아시죠? 순간 당황해서 뻥쪄

있었는데 손을내밀어 제 가슴쪽으로 손이오시더라구요

 그제서야 정신차린후 손을 탁치면서

"머하시는겁니까?" 라고 하자

손-아이그냥 악수한거지~사장이 너무이쁘게잘생겨서
그래~그오늘 몇시끝나? 형이 양주사줄께한잔하자

이러는겁니다. 그분 나이가 저희 삼촌뻘

못해도 저희 막내 삼촌뻘이셨는데....

아.....정말 충격이였습니다.친구중에 게이친구도

있고 게이에대해 여타 오유분들처럼 큰 거부감은

없었는데 이런상황을 겪으니 기분이 많이 좋지않습니다.

대화내용을 전부적지않았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아무리 손님이시라지만 명백히

성희롱 아닌가요?  동성애자 에 대한 인식이 

더많이 좋아지고 틀린게아닌 다른걸 인정받고자

한다면 이런 일은 없어져야된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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