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호선을 타고 출근하는 직장인입니다. 월급의 노예죠
오늘따라 지하철에 자리가 안나서 손잡이를 잡고 멍때리는중에 뒤에서 뭐가 푸닥푸닥하더라고요.
광화문인가? 종로 3가 쯤이었는데
돌아보니까 어떤 여자분과 남자 한명이 가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뭔가 팽팽한데;
전 처음엔 서로 가방이 걸린줄 알았습니다. 가끔 그런일들이 있거든요
도와주려고 가방을 잡는데 이 남자놈이 수상!!!
결론은 여자분 가방은 안뺏겼습니다.
당황하신 여자분은 통화하다가 다음역인가 내리고 다른 사람들은 다시 출근길의 정적
근데
왜 아무도 칭찬안해줘!!!! 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줄다리기 했는데! 이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칭찬에 목마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분들도 출퇴근길 가방조심하세요~ 누가 도와주면 고맙다고 해주세요 ㅋㅋㅋㅋ
칭찬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아..일 할거도 많은데 눙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