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편의점 알바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때가
게시물ID : menbung_14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otooth
추천 : 5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20 21:39:20
애들이 먹고나서 안 치우고 갔을 때도 있고
술취한 아저씨들 와서 진상부리고 갈 때도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스트레스 받을 때는
술담배 판매할 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딱 봐도 아저씨 아주머니 어르신 분들이면 신분증 검사자체를 안하죠 왜해요

그런데 제 눈에 보통 23살까지는 그냥
사복입은 고등학생이랑 비슷하게 보여서
신분증 검사를 하거든요. 

가게 자주오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 하는데

종종 술담배 신분증 검사할때
신분증 안 들고왔는데, 차에 있는데, 집에 있는데, (지갑 손에 들도 있으면서)지갑두고 왔는데
그냥 주세요 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것도ㅋ..ㅋㅋㅋㅋ...ㅋㅋ..너무 많아여. ㅡㅡ

거기서 안 됩니다 할 때 그냥 가시거나 다시 신분증 들고 오시는 분들은 괜찮은데

욕을 하면서 나가거나 ㅋㅋㅋ참내 하면서 나가거나
삼촌이라는 사람 데리고 오면 진짜 유니폼 던지고 싶어요 


여기서 웃긴 건
미성년자가 위조신분증으로 담배샀다가 부모님한테 걸렸을 때는 꼭 부모님이랑 경찰이 같이 찾아와요

그런데 신분증 없다고 담배 안 팔았을 때는 꼭 남자분이 같이 찾아오셔서
"내가 얘 삼촌인데~"로 꼭 시작합니다
내용도 항상 내가 얘한테 담배 심부름을 시켰는데 왜 안주냐 해요
ㅋㅋ


ㅋㅋㅋ
ㅋㅋ
ㅋ 그래서 어려보이시는데 신분증이 없어서 안 드렸다 하면

자기는 왜 신분증 검사 안하냐고 하십니다.
그리고 꼭 자기 조카는 성인이래요.
한번은 그 조카가 교복을 입은 상태인데도 성인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가실때도 곱게는 안나가시네요

  
진짜 이럴 땐 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