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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간 편수니인데 멘붕....멘탈 다 부숴졌어요..ㅜ
게시물ID : menbung_14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보칠]
추천 : 3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18 06:08:46
가게 단골손님들 중 자주 깁스하고 오시는 손님 있는데 자주 다치시네..했는데..

요근래에는 말짱한모습으로 오셨는데 오늘도 오셔서 맥주캔 사서 밖에 테이블에서 혼자 드셨어요 나이는 많지않아보이구요 한..30대정도...

한캔 두캔..세캔..?정도 한개씩 사가실때마다 아 술취하셨구나 싶을 정도록 밖에서 드시더라구요
2시쯤 밖에서 우당탕 소리가 나길래 놀래서 봤더니 쓰러져계시더라구요...나가서 손님괜찮으세요?하고 물으니 손님이 몸 일으키면서 절 돌아봤는데 가슴팍이 피범벅인거에요;;;;놀래가지고 괜찮으시냐고하고 앞을봤는데 목에서부터 피칠갑이 되어있더라구요ㅜㅠ 당시에는 놀래서 바로 경찰부르고...곧 구급차도 왔어요
구급차에 태울려고 하는데 안갈려고 몸부림이심하시더라구요..ㅜㅜ
결국 이동침대에 묶여서 갔는데..경찰아저씨말론 자해한것같다고하시던데..
가고나서 피냄새랑 어지러진 테이블보니깐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머리가 너무 아픈거에요...아..
중학생때 한창 이라크 피랍사건으로 떠들썩할때 그 칼로 미국인 기자??를 목찔러죽이는 영상이 돌아다녔거든요..근데 그때 반애들이 교실티비에 그걸 컴터로 연결해서 강제로 보게됐어요..  그이후로 잔인한거 소름끼치게 싫어하고 못봐요..
근데 오늘 그 손님 목에서 흐른 피를 보니깐 피랍영상이랑, 오버랩되는것 같았어요...
아..간신히 마음 가라앉히긴 했는데 너무 괴롭네요..
그손님은 도대체 무슨 힘든 일이 있어서 그랬을까 하다가도 두통땜에 머리붙잡고 물류들어온거 전혀 정리 못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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