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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주의)욕주의)스압내친구가 일밍아웃해서 멘붕온썰.Ssibal
게시물ID : menbung_8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몬스침ㄷH
추천 : 4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8 22:50:26
고등학교 삼년동안 쌓아온 우정이 순식간에 웂어졌음으로 음슴체.



본인은 현재 95년생 고삼임. 그리고 미술과를 지망하는 예체능계 학생임.

하지만 학교는 인문계임. 거기다 이름만대면 알아주는 꽤나 좋은 고등학교라고 자부함. (해운대한정 ㅋ

고삼이 되면 체육이고 미술이고 음악이고 다없을줄 알았는데, 고삼을 위한 배려로 교양교육처럼 들어있었음

근데 미술과 음악은 선택해서 갈려 분반 수업을 하는 구조임. 본인은 미술계라 미술을 들어감.

이제 각설하고 본론들어가도록 하겠음.

이번 미술시간의 수업은 캐릭커쳐였음.

유명인 사진을 프린트해와서, 그걸 종이에 붙이고 그사람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이었음.

본인은 톰하디의 사진을 가져와서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베인을 열시미 그리고 있었음.

고삼이라기엔 부끄러운 수준들의 친구들 그림을 보고있었더니, 어느세 내주위에 구경꾼이 생겼음.

"헐.. ㅈ..잘했네.",  "야 니랑 똑같은거 하는데도 이렇게 다르다ㅋㅋㅋ!"

쑥스럽지만 그냥 이런저런말을 들었음.

근데 이렇게 어그로가 끌리면 꼭 해달라 도와달라하는애가 나오기 마련임.

하지만 이반은 분반수업이라 다른반과 합반수업이고 모르는 애가 대부분이라, 그렇게 오는 애들은 적었음

몇몇 작품을 그려주고 한숨돌리며 내것을 하고있을때쯤. 그것이 왔음

그것임.

모르는 사람이 얼핏 보기엔 정말 모를수있지만, 오유인이길 자부하고 벷충이를 혐오하는 본인은 알수있었음

1학년때 같은 반을 해오고 밝고 명랑한성격에 꽤나 장난기있으며 반에 한둘있는 까기대상으로 몰리는,

그런 아이였음. (깐다고해도 호감적까기임)

근데 이놈이 내민 그림과 한마디가 " 어떻노, 잘그렸제 ㅋㅋㅋ" 

부산사람이라, 이해할수 있는 사투리임.

근데 이건 어떻게 봐도.. 전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그려놓은게 틀림없었음.

본인 "야... 너 일베하냐?"
친구 "ㅇㅇ ㅋㅋ 어때 잘그렸지않음?ㅋㅋㅋㅋ"
본인" 나오유한다...."
친구"....."

자기도 이렇게 가까이 오유인이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을거임.

난 한심하다 벌레새끼냐 망해가는거 보고도 그런짓이 하고싶냐 고소미사줄까? 등등..

여러말을 하면서 친구를 다그쳤음.

친구새끼는 한다는소리가 오유강간사건을 해명할수있냐? 그러고 제자리로 도망감.

난 어이가없어서 후타를 치지못하고 멍때리게 되었음.

그러고 한참있다가 1시간이 경과하자 그녀석이 다시왔음.

"내꺼 다했다 ㅋㅋㅋㅋ"

어쩌라고 쒸발롬아

색칠까지 끝내고 그림 좌우로 운.지 라고 써있었음.

순간 빡쳐서 쌍욕을 토해냈음.

그러더니 당황했는지 사실 자기는 일,베하지않는다고, 친구가 보여준거 뿐이라고 그랬음

그러더니 곧바로" 노 전 대통령은 잘한거없다."

지금 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지 ㅋㅋㅋㅋ 라고 생각하던 내친구는 강제 일밍아웃이 적잖히 당황스런 나머지 이중의 얼굴을 보였음

난 곧바로 니가 근현대사를 일베에서 배워서그렇다 라는 식의 쌍욕을 3분간 쉬지않고 토해냈음.

그러더니 수업종이 울릴때까지 내곁엔 얼씬더 하지않았음.

고등학교 3년을 같이 보내며 고1때의 담임선생님이름으로 패밀리를 자부하던 녀석이

일베를 하고있는 모습에 적잖이 놀랐음.

이글이 어디까진 갈지 모루겠지만...

야 ㅊㅈㅎ이, 한번만더 내눈앞에서 벌레짓하면 그대로 짓밟은다음 부장선생앞에서 일밍아웃시킬거다.
니 일밍하기전에도 섹드립 패드립날리면 내가 죽인다고 입조심하고 다니라고 누누히 말했다.

두서없고 사투리 욕설이 난무해서 읽기 힘들었을 오유여러분께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얘 그림 찍어왔거든요.

이걸로 인실좃먹일 좋은방법있으신분 계시면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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