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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중학생 때 여자화장실에서 변태를 만났었다.
게시물ID : menbung_15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이쁨
추천 : 0
조회수 : 8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7 19:43:59
소아성애자 혹은 화장실몰카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순수한 중학생 시절 친구들과 쉬는시간에 화장실 따뜻한 히터에 앉아 수더를 떨곤했다.
종이 치자마자 달려오니 화장실 안의 분위기가 좀 이상한걸 느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식스센스로 이질적인 공기를 느낀 순진한 여중생들은 닫혀있는 칸의 옆칸에서 내려다보고 몇몇은 칸아래공간을 들여다보았다.
아직도 기억나는 그남자의 옷차림 .파란카라티와 연청바지.
통이 넓은 통바지를 입고 바닥에 엎드리다싶이 거북이 자세로 누워있는 그 사람을 우린 이상하다기보다는 더럽다고만 생각했다.
왜 화장실 바닥에 누워있는거지.
우리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문을 열고 달려 도망친 그남자.
 그땐 왜 몰랐을까. 충분히 이상했던 일을 우린 흐지부지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다.
뭣 모르는 시절 이렇게 넘겨버린 성범죄들이 얼마나 많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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