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유학와있는 여징어 입니다
미국 내에서 인종차별이 아직 있는 걸로는 알았는데
세상에나 ㅎㅎㄹㄹ 직접겪을줄이야
한국에서도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했었는데, 유학에서 정착한 동네에도 코스트코가 있길래 종종 이용하는 편입니다
어제. 새학기를 맞이해서 냉장고를 가득가득 채우려고 다녀왔습니다
코스트코 애용 해본분들은 알거에요
나가는 출구쪽에서 구입한목록하고 영수증 확인하는 직원분들있는거
근데 사실 그걸 일일히 다확인하는 직원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본적이 없습니다
(정책상은 확인하는게 맞지만 거의 팬으로 영수증에 확인했단 표시만 하고 보내는...)
근데 어제 ㅎㅎㅎㄹ
키가 한 2m 쯤되는 흑인 남성이었는데
정말 꼼꼼히 체크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건 이해할수있어요
그런데 ㅎㅎㄹ
지퍼가 닫혀있는 가방까지 직접 손으로 열어서 다 확인하더라고요
진짜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ㅎ 이렇게까지 확인????!!
뭔가 좀 다른사람들하고 달리 더 확인하는 거같아서 기분 나쁘더라고요
같이간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도 느꼈데요 ㅎㅎ
그리고 나중에 주차장쪽에서 짐정리하면서 그직원보니까
백인이나 같은 흑인들한테는 하이파이브 하기도하고 그냥 얼굴보고 잡담하고 카트확인도 안하고 영수증에 싸인하고 ㅎㅎㅎ
그니까 결론 짓자면
제 짐가방만 일일 다 수색했더라고요 ㅎㅎㅎㄹ
어제 개강 첫날 수업끝나고 장보러 간거리 저나 제친구나 옷입은게 헐하지도 않았고 ㅎㅎ
의심살만한 행동도 없었는데 (한번도 이런 경우가 없었음..)
제가 느낀게 맞는거 같네요 ㅎㅎㄹ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갈까요
아님 제가 본사측에 항의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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