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생이랑 잠실지하상가에 옷을 보러갔어요
근데 가다보니 이쁜 가디건이 있어서 거기로 들어갔죠
4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오셔서 어떤거 찾냐 이러시길래
요 가디건 입어볼라구요 하면서 걸쳐봤어요 근데 입으니까
생각보다 이쁘지 않아서 걍 딴데 가려고 했어요 ㅠ 근데 다른 가디건을
추천하시는데 뭔가 무조건 한개는 팔아야겠다! 이런느낌이어서 동생을
데리고 나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동생이랑 절 팍! 미는거에요 헐 ... 그러면서 안살꺼면
뭐하러 입어본데? 이렇게 말하면서 짜증내더라구요 이게 무슨 경우인지 ㅋㅋ
맘에 안드는걸 억지로 사라는건지 ㅋㅋㅋ 그래서 너무 짜증났는데 소심해서 못 따지고
뻐큐 날리고 동생이랑 도망갔어요 ㅋㅋㅋ 하... 이런일이 두번째라 이제 잠실지하상가는
절대 안가려구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