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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주륵)
게시물ID : menbung_16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몬vs하늘
추천 : 1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27 01:02:14
제상태가 멘붕이라 멘붕게시판에 글씁니다!

헬륨헬륨~ 

수시발표 나고있는 고3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신기한경험을해서 처음으로 오유에 글써보려구요!ㅎㅎ 
  (이과라 글을 재밌게쓰는 재주는 없어요ㅠㅠ)

 제가 넣은 원서6개중 4개는 1차합격 발표가 10월에 전부 나오는건데요

첫 대학의 발표가 10월 중순이었습니다

이 대학이 발표나기 약 1주일전에 학교에서 잠시 자는도중에 꿈을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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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저와 어머니와 남동생과함께 분식집에  갔습니다

떡라면과 떡볶이를 시켰죠

먼저 떡라면을 먹으려 했는데 먹으려보니 국물과 면은 다 사라지고 떡국떡만 그릇의 벽면에 찰싹! 달라붙어있더군요

3개? 아님 4개였습니다

이상하게 꿈속에서 전혀 식욕이돌지않더군요

그순간 맞은편에 앉아있던 동생이 

"누나 내가다먹어도돼?" 라고 하길래 다먹으라했죠

하나도 남김없이 다 떼어먹더군요

동생이 다먹으니 옆에있던 어머니가

"떡볶이 다먹는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릇을 봤는데 이상하게 오뎅은 하나도 없구 떡만 몇개 있더라구요

식욕이없어서 엄마 다먹어라 하고 저는 하나도 먹지않았습니다


어머니가 떡을 다드시니 저절로 꿈에서 깼습니다

근데 깨자마자 든 생각이 뭔지알아요?ㅠㅠㅠㅠ

동생이 떼어먹은 그 떡이 제 원서인것 같은거에요ㅠㅠ

막아쉬워하며 아니겠지아니겟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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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딱 떡라면의 떡 갯수만큼 1차발표에서 떨어졌네요...3개떨어졌는데 이번주에 1개 더  발표납니다.



내신도 나름 상위권이고 스펙도 학교 친구들이 부러워할 정도였는데ㅠㅠ 한 대학은 저보다 내신훨씬낮고 스펙하나도 없는친구가 붙었더라구요 흑흑

더 무서운건 뭔지아세요?

어머니가 떡!!!! 떡볶이떡을!!!! 다!!!드셨다는겁니다ㅠㅠ

저 정시준비도 하고있거든요ㅠㅠ

정시 3개쓸수있잖아요..

어머니가 드신 떡 갯수도 3개정도였거든요ㅠㅠ(그릇자체가 좁고 긴 그릇이라서 기다란떡이 몇개만 들어있더라구요)

흑 

갑자기 재수가 눈앞에 아른거리네요ㅠ.

강제재수하게될까봐 두렵습니다 흑흑 

이번주에 발표나면 후기올릴께요^^(주륵) 

막짤은 대학붙길 기도하는 수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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