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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퇴사하길 바라는 상사
게시물ID : menbung_16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워탕
추천 : 0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01 14:55:54
안녕하세요 
대학졸업후 1년 일하고 관두다가 백수생활끝에 9월부터 대학교 사무직 하고 있으며 
같은 부서 상사와 사이가 좋지않아 
토ㅣ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ㅠㅠ 

한 2주전 따로 불러내서 좀더 열심히 일해달라고 얘기를 햇엇고, 전 죄송하다 열심히 하겟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2일전
저에게 2주전과 달라진게 없다며 2일간 생각할시간을 갖고 답변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전 그 직원에게 제가 일처리가 아직 미숙한부분이 많아 짐이되어 정말 죄송하다. 이렇게 배우는 과정을통해 숙지하고 최선을 다하겟다고 햇으나
열심히한다는 말운 그만하고 생각해보라고 하니..
이거 그만두라는 말인가? 싶었습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아직 뭐 해보지도 못했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댓글로 몇몇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일해보라 해서 다음날 아침부터 상사에게 어제업무 상황 보고하고 오늘 어떤업무 진행할까요 햇는데
 나도모르죠  

ㅡㅡ; 이래서 어제 드린 서류 결재전 검토해달라고 하니 결국 몇번을 물어도 지 일한다며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저에게만 회식공지를 전달하지 않았더군요..
 학과 교수님이 같이가자고 하셔서 퇴근하고 싶었지만..
 따라갔습니다 
회식자리에서도 자기혼자 일 다해서 피곤하다 제발 쉬고싶다 하고, 사람이 일을 하려면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물어봐야 한다며 들으라는 듯이 말해서 무척 불편했습니다..  

어제도 하루종일 일을 안주셔서 옆에가서 계속 여쭤도 아예 쳐다도안보고 대답도 안하고요.. 
일 해서 보고해도 
그럼됐죠 뭐 
이렇게만 대꾸하니 사람속 뒤집어집니다 

 너무 신경이쓰여서 밤에 자다가 새벽에 깨서 잠도 안오고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 방광염이 심한데ㅜ 겪어본 사람은 아시겟지만 잔뇨감때문에 화장실 자주가고 안절부절합니다.. 피까지 나서 너무 서러웠어요ㅠㅠ  당장 때려치기엔 또 겪을 취업준비가 두려워 고민중입니다  정말 어떡해야할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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