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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문이 잠긴 건 아니에요.
게시물ID : menbung_16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세베리
추천 : 1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03 16:23:27
여기 저기 갇히는 오유인들을 보면서 어머 별일도 다 있다며 웃었는데, 얼마전 저도 그 비슷한 일을 당했어요.
딱히 문이 잠기거나 열쇠가 망가진 건 아닌데. 은행 365코너의 atm 기기가 카드를 넣었더니 갑자기 사망하심 ㅜㅜ
 
20140810_180702 copy.jpg
 
돈을 뽑으려고 카드를 넣자마자 나타난 의문의 글자들...!!!!
 
 
20140810_180709(0) copy.jpg
 
그리고 돈도, 카드도 내놓지 않고, 혼자서 장렬히 사망하심 ㅜㅜㅜ 정신차려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갈때 가더라도 카드는 주고 가세요!!!! 여보세요!! atm님!!!!!
 
결국 비오는 일요일날, 한적한 곳에 위치한 기계 2대짜리의 조그만 현금코너에서 20분간 갇혀 있었어요 ㅜㅜ
비상전화로 열심히 전화를 걸었더니 출동하는데 20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20140810_181137 copy.jpg
 
20분 기다리니 이런 차가 출동해 왔어요. 그리고 훤칠하니 잘생긴 미남 직원분이 오셔서 카드를 구출해 주셨습니다.
직원님 감사해요 ㅜㅜ 기계가 카드를 먹은 건 제 탓이 아니었어요 ㅜㅜ
 
암튼 이런 상황에도 '아깝다!! 이럴 때 핸드백에 귤 있었으면, 귤까먹는 인증샷 올려서 베오베 갈 수 있는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빼도박도 못하게 오유인인가봐요 ㅎㅎ 감금경험 한번씩 있어야 진정한 오유인이라고 하던데, 이제 어딜가도 당당히 자랑할 수 있게 되었어요~!(어이어이, 그런거 자랑하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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