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아파트에서 산지가 10년이 넘었는데 어제 16시에 처음으로 파리가 나타났습니다.
초파리야 늘상 보던거라 신경을 별로 안쓰지만 이건 큰 파리.. 이른바 똥파리..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모르겠고 하도 엥엥거리길래 잡았습니다.
그렇게 끝났나 싶었는데 몇시간 지나서 TV보는데 또 한마리가 엥엥....
그놈 역시 잡고 잤는데 오늘 저녁 때 라면끓이는데 또 나타나서 엥엥거리네요...
너무 짜증나서 뜨거운거 잡는 장갑으로 후려쳐서 3번재 놈을 사살...
그리고 지금 컴퓨터 하는데 한 놈이 또 엥엥....
하...
이게 단체로 날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꼭 이렇게 시간을 두고 한마리씩 나타나네요.
이게 도대체 어디서 온지도 모르겠고.... 아파트 살면서 이런 파리를 진짜 처음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