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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부개여고 댄스팀 마인드
게시물ID : menbung_17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복확인시룸
추천 : 6
조회수 : 39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6 13:58:40
 
지난 23일, 슈퍼주니어 규현 이특 은혁 셋이서 부개 여자고등학교로 해외로 보낼 홍보영상(자세한 용도는 밝혀지지 않음) 을 촬영하러 감.
학생들의 멘토링과 (상담,교과 수업), 급식지도, 부개여고 교내 퀴즈대회 mc도 보다가
규현은 음악팀, 은혁은 댄스팀으로 팀을 나눠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음.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함.
규현이 음악팀에게 잘 해보자며 사탕이랑 초콜렛을 돌렸는데 그게 댄스팀 귀에 들어간거임.
은혁은 미처 준비를 못했기에 댄스팀은 받은게 없었는데 은혁에게 '오빠는 뭐 안사주세요?' 라는 뉘앙스로 계속 종용.
물론 카메라가 돌아가는 도중에;
그래서 은혁이 '뭐사줄까?' (당연히 주전부리나 피자 치킨 이런거 예상하고) 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퓨리요!'
여기서 퓨리는 신발 퓨리.. 한 켤레에 20만원 상당의 신발 퓨리 맞습니다 ㅇㅇ
당황한 은혁이  ABC마트 할인하니? 하는 드립 치면서 웃으며 넘기려 했는데 카메라는 돌아가고 있고 애들은 신나서 조르고 취소도 안하고 하니까 도저히 안 사줄 수 없는 분위기가 된거임.
결국 애들 사이즈 다 적어가서 신발 사줌. 신발가격 총 140만원 ㅋ
 
게다가 애들이 검은색 계열 퓨리를 사달라고 졸랐는데,
은혁이 매장엔 검은색 계열이 없었다며 미안하다고 밑창에 하나하나 일일히 사인해서 선물해주고 피자도 시켜줌.
 
정말 어이없는건 자기들 행동거지로 말이 많아지니  '진짜로 사줄줄 몰랐어요 ', 우리는 장난으로 말한건데 은혁이 사다줌' 의 식의 태도를 보임. 애초에 거절하기 어렵게끔 카메라 돌아가고 있을 때 말하고, 자기들 신발 사이즈도 다 알려주고 어떤 신발 무슨색으로 사달라는둥 속 보이게 부탁해놓고 ㅋㅋㅋㅋㅋ
거기다 학교 학생 페북 담벼락엔  '은혁오빠신발기대할게요^^' 라며 글까지 써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어떤 미친 사람이 빈폴매장에서 유재석한테 'ㅇ; 옷 맘에드는데 사주시면 안되나요?' 라고 말 했다가
좋게 거절하니 판에 유재석 욕하는 글 올린게 생각나네요
 
 대체 얼마나 생각이 어리고 개념이 없으면  생판 처음 보는 사람한테 20만원 상당의 신발을 사달라고 조를수가 있죠?
 그것도 한켤레도 아니고 열 몇켤레를; 가까운 가족이나 담임 선생님한테도 엄두도 못낼 부탁을ㅋㅋㅋㅋ
 연예인은 호구 지갑이 아닌데요 .. 은혁 보살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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