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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연애문제로 끙끙앓던 사람입니다.

저위에 링크일이 있던후로 연락이오더니 오빠언제 시간되냐고 해서 금요일날 된다고해서 만났습니다.

시청에서 만났는데 망할 제가 25분을 지각해버렸어요.. 이건핑계 일지 모르겠는데 하필이면 이날 버스기사가 서행운전을하더군요..

평소보다 30분늦게 도착했어요..기사가 중간에 내려서 담배피고;; 아 답답해 미치는줄알았어요..

그래서 중간에 "한 10분정도 늦을거같아 xx에서 보자" 이렇게 보냈습니다.. 카톡으로

근데 약속했던 10분도 흐르고 한 15분을 더 오바했습니다.. 사실이때 연락한번 더줬어야했는데 뭔가 조급한마음+ 또늦는다고하면 욕먹을거같은마음 때문에

그냥 시간이 지났습니다.. 도착하니까 화잔뜩나있더군요 내가 "이따가 맛있는밥사줄게 미안해" 이러니까

자긴 저녁에 엄마랑 약속이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데이트하고 데이트하는내내 분위기 좋진않았음.. 저녁에나왔는데 사실 전 엄마랑 약속있다는게 나 때문에 화가나서 일찍가려고

핑계대는거같아서 계속 저녁먹고가~ 저녁먹고가~ 이렇게 회유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짜증을내더니 근처까페로 들어갔습니다.

오빤 내가 진짜 저녁약속없는것처럼보여요? 왜사람말을 못믿어요?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아니 내가 늦어서 핑계대는줄알고.." 라고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자기는  오빠랑 한 한달정도 더 만나보면 어떨까 싶어서 그거말해주러 약속잡은거랍니다..

근데 하필 이런날 오빠가 25분이나 늦은점 그리고 늦는동안 더 늦는다연락도없고 어디 들어가있어라 말도없고

왜 늦었다 말도 없고해서 정말 화가난다

오빠 나랑 여지껏 3번보면서 첫번째는 5분 두번째는 10분 오늘은 25분 늦었다 정말 밉다 날 어떻게 생각하는거냐

신뢰가 깨졌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정말 미안하다 정말 좋은사람 붙잡고싶다 말로만 그러고 행동으로 그러질못한거 정말 미안하다

정말 마지막으로 딱 한번 만나주면 이때 좋은모습으로 100번 1000번보여주면 덮을수있지않겠냐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아니다 늦는게 오빠의 본성이다 첫인상이 이렇게 남았는데 어쩌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한번 고민해보겠다.. 근데 왜 내가 그래야하는건지

모르겠다 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헤어지고나서

몇시간뒤에 제친구한테 연락이왔어요( 제친구의 여친이 주선자임)  소개팅녀가 주선자한테 연락해서 이오빠 정말 좋은사람인데 지각쟁이라 자기랑은 안맞는거

같다고 했다고합니다.....헤어질때 카톡으로 xx야 내가한일이있으니 좋은답은 바라지않을게 그래도 고민해보고 답변좀 줘 정말 좋은사람놓

치고싶지않다 라고 했습니다.. 답변이 올지안올지는 모르겠는데..

일요일정도때 개네동네 근처 까페에서 한번 기다려 보려고는 할려고합니다..

제가 바보인건압니다 ㅠㅠ 구제방안없을까요

ps.친구가 주선자한테 혹시 소개팅녀한테 찾아가도 되겠냐고 물어봤는데 주선자가 어제 못한말중에 여자가 엄마랑 약속있다는데도

계속 밥먹고가라고 회유한게 자기딴에는 좀 무서웠답니다 ㅠㅠ 그래서 안하는게 좋겠다고 답변이왔습니다..